군도 시사회 평 (평론가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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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석 영화평론가

군도는 재미있는 역사 활극. 조금 느슨하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윤종빈의 영화 중 제일 좋아하는 건 비스티 보이즈. 리얼헤.

-김성훈 '씨네21' 기자

<군도 : 민란의 시대> 통쾌하고, 또 통쾌하고, 끝까지 통쾌하다.

-듀나 영화평론가

군도 봤어요. MB 시절 유행했던 인조 시대 사극에 스파게티 웨스턴 분위기를 얹었는데 코미디 비중이 큰 영화를 생각하시면 되겠어요.

-이은선 '매거진 M' 기자

캐릭터가 꽤 많아 정해진 러닝타임 안에서 다 소화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기우였다. 좀 더 보고 싶어 아쉬운 캐릭터는 있지만 쓸데없이 낭비된 캐릭터는 없다. 스파게티 웨스턴과 중국 무협 액션과 한국형 사극의 적절한 배합. 결정적으로 매우 유머러스한 액션 활극. 그리고 강동원, 아름답도다...

-백은하 영화칼럼니스트

<군도> 윤종빈의 지리산 웨스턴. 촬영과 편집의 경쾌한 리듬, 호방한 기운, 다채롭게 포진된 캐릭터. 적절한 시기에 머리를 풀어주는 강동원의 비주얼은 감사한 팬서비스.

-김종철 '익스트림 무비' 편집장

군도는... 강동원을 위한 영화다. 아름다운 남자 강동원은 모든걸 압도해버린다. 힘없는 백성의 피를 빠는 악질인데, 그 매력에 대책없이 빨려들어가면 어쩌란 말인가. 그의 팬이라면 아름다움에 취해 눈물을 흘리겠다.

-이다혜 '씨네21' 기자

군도는 (내가 손톱만큼 아는) 명리학으로 재미있는 대목들이 좀 있다. 금과 화의 대립으로 강동원과 화적떼의 대립이 읽히고 실제로 그를 덮치기 전에 강동원의 사주를 풀이하는 대목도 나온다.

지지가 인신사해, 거기에 삼형. 그렇지 봉건사회에서 예사롭지 않게 봤을법하나 그렇다면 강동원이 태어난 직후 받은 운명풀이는 어찌 봐야하는가의 어긋남은 남겠지. 여튼 재미있었고 강동원이 좋았다.






강동원이 그렇게 멋있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