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장한나, YG行 전격 확정..新걸그룹 합류 유력


viewimage.php?id=girl7&no=29bcc427b18b77

SBS 'K팝스타3'의 장한나(18)가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중 한 곳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행을 확정지었다.

7일 복수의 방송 및 가요 관계자가 스타뉴스에 밝힌 바에 따르면 장한나는 지난 4월 13일 'K팝스타3' 종영 직후 YG에 들어갔고 이미 한 달 가까이 YG에서 연습 중이다. 장한나의 YG 행이 기정사실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K팝스타3' 출연 당시 원더걸스의 소희 닮은 꼴로도 눈길을 모았던 장한나의 YG 행에는 YG 수장이자 'K팝스타' 심시위원인 양현석에 대한 믿음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양현석은 'K팝스타3'가 진행되는 동안, 톱 8까지 올랐던 장한나에 대해 이례적으로 공개 칭찬까지 하며 큰 기대를 드러냈다. 장한나는 자신의 가능성을 양현석이 믿어주는데다, 양현석의 남다른 스타 인큐베이팅 능력에도 매료돼 YG 행을 전격 결정했다. 양현석 역시 장한나의 잠재된 끼와 능력을 높이 평가, 영입을 최종 확정지었다.

실제로 양현석은 'K팝스타1' 출신인 이하이 이승훈(위너) 구준회(WIN B팀), 'K팝스타2' 우승자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혁) 등 가능성을 지닌 원석들을 적극적으로 YG에 영입, 이들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하게하며 가요계 정식 데뷔 기회를 준 것은 물론 개성 있는 스타로까지 탄생시켰다. 올 4월 악동뮤지션이 데뷔 앨범 타이틀곡 '200%'의 여러 음원 차트에서 초강세를 보인 것에서도 이 점은 쉽게 알 수 있다.

2014050715334169786_1.jpg
YG 새 걸그룹의 혼혈소녀 김은비 김제니 김지수(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 사진출처=YG라이프

가요계에서는 YG에 똑같은 스타일의 가수가 나오는 것을 그 누구보다 싫어하는 양현석의 성격상, 장한나는 이하이와 같은 솔로 가수가 아닌 다른 형태로 데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타뉴스 취재결과, 장한나는 올 하반기 데뷔를 목표를 YG 새 걸그룹 멤버가 될 확률이 현재로선 무척 크다.

YG 새 걸그룹에는 지난 2010년 '슈퍼스타K2'에 출연해 톱6까지 올랐던 1993년생 김은비, 지드래곤 '그XX'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던 1996년생 김제니, 수준급의 미모와 춤 실력을 지닌 김지수, 백인과 한국인 부모에 사이에서 태어난 17세 혼혈 소녀 등이 멤버로 이미 포진해 있다.

1996년생인 장한나는 올해 만 18세로 YG 새 걸그룹 기존 멤버들과 나이가 비슷한데다, 또 다른 개성을 지니고 있어 현재로선 이 팀으로의 합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YG 행을 확정지은 장한나가 어떻게 변화한 모습으로 가요팬들 앞에 정식으로 설 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앞서 YG는 'K팝스타3' 출신 중 이채영을 최근 이미 영입,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YG는 장한나의 영입과 관련, 아직까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으며 함구 중이다.

http://news.nate.com/view/20140507n27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