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처자의 GD 사옥 데이트 후기&사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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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비밀유지 각서 써서 이제야 푼다

사진두 원랜 각자 핸드폰으로 찍게 해준다 했는데

그럼 통제가 안될거 같으니 주최한 광고기획사서 찍고

오늘에서야 받았다



4명 뽑는데 20만명 지원했다고 그러고

가보니 팬은 나뿐이더라..

나머진 그냥 연옌 보러온 ㅋㅋ



아무튼 가서 사옥 구경하고

헬스장서 황싸부 만나고

지디는 오른쪽에서부터 3번째 런닝머신을 주로

쓴다기에 거기 앉아 사진찍고 왔다



만나러 가는데 맨날 티비 나오던 그 작업실 안에

앉아서 기다리더라

실제로 보니 티비에선 스윗한 느낌이라면

약간 날카론 느낌? 말라서 겠지?

암턴 되게 피곤해 보였는데 질문같은거 하는시간에

미리 광고기획사서 사전 질문받고 그거 물어보고

대답하는데 한단어 한단어 신중한게 말하고

그냥 하는말이 아니라 잠깐씩 말 멈추고 생각하고 대답하는

식으로 성의있게 대답해주더라

그리고 같이 한사람씩 셀카 찍어주고,

또 녹음실 구경 하라고 하면서 들어가서

헤드폰 쓰고 말하면 밖에서 들린다고 한번 해보라고..



다들 팬이 아니라서 그런지 부끄럼때문인지

미루기엔 그냥 내가 먼저 가서 써봤는데

대박.....

갑자기 헤드폰서 그냥 말하는거랑 다르죠?

하면서 얘기하는데 이건 뭐 넘 가까이서 들리고

나한테만 하는 말이고 그러다 보니

고막이 살랑살랑 춤 추는 기분이더라



그러고 나니 한사람씩 다 해보겠다고 하고...



암턴 그러고 나와서 한정판 엘피 이번꺼 말고..

무려 비매품이라고 찍혀있는 엘피에 사인해서 선물로 주더라



그리고 단체사진 한장 찍고 끝났다...



내가 직접찍었으면 지디사진 대박 많이 건졌을텐데

광고회사서 찍어서 줘서 지디 독사진이 없드라...

우리 사진 찍어 뭐한다고...

지디 사진이나 찍어주지 젠장...



암턴 그래서 지디들 직접 본 시간은 한 30분정도?였고..



아 또 되게 배려깊은게 사인할때도 뭐라 써줄까요?

이런게 아니라

다른사람이 동생이름으로 써달라고 동생 선물한다니깐

동생 나이가 몇이냐 뭐라고 써주냐 이렇게 묻는게 아니라

동생 요즘 뭐에 관심 있어요? 이런식으로 물어서

자기보다 어린지 확인하고 어떤내용으로 쓸까 생각하고

싸인해주더라

괜히 진국이 아니더군...



+



정확히는 4월 17일.. 눈물의 인고의 시간이었다 ㅜㅜ ㅋㅋㅋ 아 그리고 지디는 초밥을 좋아하서 그때 까탈레나 자주듣고 밖에 돌아다니면 누가 아는척 안해서 편하게 여가시간을 보낸다더라





+



와지 식당밥은 솔직히 그냥 평범한 구내식당밥이었던듯 그래두 집밥 못먹는 연연들한테는 꿀맛일듯 ㅋㅋ 근데 내가 다녔던 회사 구내식당밥이 더 낳았던듯 더 좋은건 반찬 가지수가 일반 구내식당보단 많드라 밥은 같이 안먹고 우리끼리만 그 전에 무도서 정형돈이랑 먹었던 그방서 먹었음



+



아 질문중에 가수 안했음 뭐했을거냐는 질문있었는데 가수말고는 생각해본적없다면서 어려서부터 가수가 꿈이었고,만약 가수가 안됐음 가까이서 볼수있게 매니저라고 했을거라고 했음. 그리고 아줌마팬은 어떠냐는 질문에는 진짜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더 좋은이유가 그런팬분들이 나중에 가족으로 확대되서 부모와 자식이 함께 콘서트에 오거나 그런걸 보면 너무 뿌듯히다고 했음



출처-지디갤


20만:1의 경쟁률에서 4명 중 3명이 일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