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노스페이스에서 옷파는 알바생입니다


저는 노스페이스에서 옷파는 알바생입니다
다들 아시죠?
요즘 학생들 노스패딩 많이입어요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탓에
하루에도 수십명의 중고등학생들이 다녀갑니다

여느때와같았는데
오늘은 고등학생 남자아이와

한눈에 보기에도 초라한 행색의 엄마가
가게에 들어왔습니다
좌판에서 장사를 하시는듯
때묻은 앞치마에 허름한 점퍼

시장에서 파는 메이커없는 운동화를 꺽어신고 계셨어요
멀찌감치 떨어진 아들은
유행하는 나이키런닝화에 노페바람막이에
고가의 가방을 메고 있었구요

엄마는 신경도 안쓰고
가게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패딩을 입어보더라구요
저랑같이 일하는 오빠도 이것저것 권하기뭐해서
그냥 따라다니기만했는데
진짜..비싼편인 패딩 고르더니

" 엄마 이거"
하는겁니다.

아주머니는 가만히 다가와서
가격표를 보더니
아들에게 집에있는거 입으면 안돼겟냐고 했더니

가격이 47만원쯤 했어요

"아 ㅅㅂ 조용히말해 거진줄알잔아"

같이있던 오빠도 빡치고 저도빡치고
그래서 그 중에서도 많이 싼 것을 권유했지만
그 고딩은 주머니에 손넣고 그냥 눈만 굴리고
아주머니만 쨰려봣어요 짝다리집고..
그후로도

다른애들도 다입는데 왜 안사주냐고
밥안먹을테니까 이거 사달라고
계속 때써서
결국 계산대까지 가지고 왔는데

아..진짜 눈물날뻔했음
앞치마에서 진짜
꾸깃꾸깃접힌돈 14만원 하나하나 펴서 세고
나머지는 농협현금카드로 하는데
아들새끼 싸대기 날리고싶었어요

나갈떄 종이가방들고
고맙단 말도없이 앞장서서나가고
아주머니 텅텅빈 앞치마를 짚으면서 나가시는데

요즘 머리 텅텅빈 거지고등학생들
메이커 너무 밝히는것같아요
14만원 버실려고 하루종일 좌판에서 장사하셨을텐데
거참..
말주변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
오늘 있었던 일이 너무 어의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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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트판




이 만화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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