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신의선물 공개방송 씬 대사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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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송 보고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 지금 제 말 듣고 계시죠 ?


분명 무슨 사정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실은 누군가의 아버지고 아들일지 모르는 선량한 분이라고 믿기 때문에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




우리 샛별이 .. 착한 아이입니다 .


어렵고 약한 사람 보면 자기 손부터 내밀고


공부는 못해도 친구 먼저 , 이웃 먼저 생각하는 순하고 예쁜 아이입니다 .


선생님도 우리 샛별이가 얼마나 사랑스럽고 착한 아이인지


알고 계실 거라고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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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자의 연쇄살인 아이템으로 바꾼 것 때문에 화 많이 나셨죠 ?


. 전국적으로 몽타쥬 보여주고 공개 수배하고


그러니깐 막 당황스럽고 엄청 화나셨을 겁니다 .



언짢게 해드렸다면 죄송합니다 . 진심으로 사죄드리겠습니다 .




제가 일부러 그런 게 아니구요


맡은 일이 그래서 그렇지


선생님께 아무런 감정도 , 사심도 없습니다 .


저희 남편도 마찬가지입니다 .


저희 남편이나 저나 솔직히 지금 정부 마음에 안 들어요 .


강력 범죄와의 전쟁이요 ? 그거 다 개소리에요 .


저랑 우리 애기 아빠 김남준 후보 안 찍었어요 .


아마 국민들도 선생님이랑 우리랑 다 같은 생각일 겁니다 .



그러니까 제발 노여움 푸시고 저희 샛별이 좀 돌려보내 주세요 .




샛별이 제 전부에요 .


그러니까 선생님 , 제발 저 좀 불쌍하게 생각하셔서 ..




.. 우리 아이 잘 때 절대 불 끄지 마세요 . 불 끄면 무서워해요 .


혼자 두지 마세요 . 겁이 엄청 많은 애에요 .


때리지 마세요 . 아프게 하지 말아주세요 .


선생님 제발 노여움 푸시고 ... 그래도 정 화가 안 풀리시면 ...


그래요 , .. 저 데려가세요 .


우리 아이는 놔 주시고 제발 저 데려가셔서 맘대로 죽이세요 .


화 다 풀리실 때까진 절 맘대로 죽이셔도 되요 .


그러니까 제발 우리 아이 좀 살려주세요 .




우리 아이 저 같은 엄마 만난 잘못밖에 없어요 , 선생님 .


선생님 제발 ... 제발 우리 아이 좀 보내주세요 . 시키는 건 뭐든지 다 할께요 . ?



정말 잘못 했어요 . 용서해 주세요 .




당신 보고 있지 ?


지금부터 내 말 잘 들어 .


만약에 내 새끼 털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나 지옥 끝까지라도 쫓아가서 당신 잡아 죽일거야 .


갈기갈기 찢어 죽일거야 . 살가죽을 벗겨서 뼈째 씹어 먹을거야 .


반드시 내가 그렇게 할거야 .





그러니까 우리 샛별이 살아서 꼭 돌아와야 돼 . 당신 살고 싶으면 꼭 그렇게 해야 해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