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한수', 200만 돌파 쾌거..'아저씨'보다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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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의 한 수'가 2014년 개봉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최초로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신의 한 수' 측은 12일 오후, "'신의 한 수'가 12일 오후 4시 기준, 2014년 청불영화 중 최초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라고 밝혔다.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이하 '트랜스포머4')'와 '혹성탈출:반격의 서막(이하 '혹성탈출')' 등 덩치 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강세를 보이는 여름 극장가에서 '신의 한 수'는 이로써 한국 영화의 저력을 과시하게 됐다.

특히 이는 개봉 11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던 영화 '아저씨'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라 앞으로의 성적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신의 한 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바둑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정우성을 비롯해 이범수, 이시영, 안성기, 안길강, 김인권, 최진혁 등이 출연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