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라디오스타, 세바퀴처럼 변했다고?" 해명




김구라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가 '세바퀴'처럼 변해간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방송인 김구라는 3월28일 오후2시 일산 MBC드림센터 2층 공개홀에서 열린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 기자간담회 및 현장 공개에 참석했다.

이날 김구라는 '라디오스타'가 '세바퀴'화 되고 있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에 대해 "'라디오스타' 연출을 한 전성호PD는 '우리 결혼했어요'처럼 트렌디한 프로그램을 많이 하던 연출자인데 지난 해 '라디오스타'에 오게 됐다"고 운을 뗐다.


김구라는 "'라디오스타'가 7주년을 맞아 전화연결을 하는 등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다 그런 오해를 받았다. '라디오스타'는 라디오스타'만의 매력이 있고 '세바퀴'는 세바퀴'만의 매력이 있다. 그런 오해도 '라디오스타'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는 "'세바퀴'는 경쟁력과 장점이 많은 프로그램이다. '라디오스타'의 트렌디함에 '세바퀴'의 가족적인 느낌을 더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마냥 비난하는 느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8년 5월 MBC ' 일요일 일요일 밤에 ' 한 코너로 첫 방송을 시작한 '세바퀴'는 퀴즈와 토크를 버무린 가족 예능 프로그램의 대표 주자다. 올해 6주년을 맞은 '세바퀴'는 최근 매회 차별화된 색다른 콘셉트,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토크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