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축구선수 대우


테베즈는 19일 오후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에 입국했다. 수백 명의 사람들은 대륙 땅을 밟은 테베즈를 보기 위해 공항을 찾아 응원했다.

영국 BBC, Sky sports 등 다수의 언론에 따르면 일부 팬들은 아르헨티나 국기를 흔들며 테베즈의 이름을 외쳤다고 전했다.

테베즈는 상하이 선화 머플러를 목에 두르고, 별도의 인터뷰 없이 공항을 떠났다. 그는 이날 아내와 자녀 3명, 친척 등 가족들과 함께 입국했다.


한편 테베즈는 지난해 12월 29일 상하이 선화와 2년 계약을 맺었으며, 주급으로 76만2000달러(한화 약 9억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주급(약 5억 원)보다 많은 액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