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꼭 봐야할 김재규 관련 내용












중정부장 신분으로 부마사태때 직접 시위현장에 나갔는데

최루가스에 맞아 초주검이 된 어린아이를 직접 구출하기까지 함..

재규어장군님 최후 진술중 일부 :

한마디 확실히 말할 것은, 나는 결코 대통령이 되려는 생각이 없었습니다.

나는 군인이요 혁명가 이고, 군인이 정권을 잡으면 독재자가 될 우려 가 있습니다.

내가 독재를 마다하고 혁명한 사람이 다시 독재의 요인을 만들겠습니까?

나는 개인의 의리를 배반하고 대통령 무덤 위에 올라갈 정도로 그렇게 타락하지 않았습니다.

혁명의 결행은 성공했으나 혁명과업은 수행 못했습니다. 이 나라에는 5.16 이후 19년 동안 많은 쓰레기가 꽉 들어차 있습니다.

이런 쓰레기 위에 자유민주주의가 회복을 한다면 출발과 동시에 자유민주주의가 또 곤욕을 치르게 되고,

나아가서는 자유민주주의가 나쁘다는 애매한 수모를 겪게 됩니다.

이런 쓰레기를 설거지하지 않고 어떻게 사회 정의가 살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6.3 데모가 일어난 것도 자유민주주의를 철저히 했기 때문에 일어난 게 아니고,

오히려 4대 의혹 사건과 같은 비민주주의적인 일을 했기 때문에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고 악순환 한 것입니다.

4대 의혹사건 자체도 국민을 우롱하는 일이었습니다. 국민의 재산권을 침해한 행위로써

수없이 많은 돈을 치부하고 책임진 사람이 지금까지 아무도 없습니다.

또 그때 치부한 돈이 한푼도 회수되지 않았습니다.

이를 설거지하지 않고서야 혁명 과업을 완수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은 이 나라에 핵심이 없습니다. 이 상태가 가장 어려운 상태이고 가장 위험한 상태입니다.

4.19 후와 같이 힘센 놈이 덤비게 되고, 그렇게 되면 악순환이 또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