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역사를 1년으로 축소시켜보면


1월 1일 , 빅뱅이 처음 시작된다. 대폭발 이론으로 불리는 빅뱅은 엄청나게 밀도도 크고 무지막지하게 뜨거웠을 것이다.

빅뱅은 그 상태에서 대폭발해 팽창우주가 되었다.




그후부터 4개월 후인 5월 1일 , 지구에서 불리는 은하수가 출현한다. 은하수는 태양계를 포함하여 많은 항성을 주체로 하고 있는 전체의 집단이다.









9월 9일 , 태양계가 등장한다. 태양을 비롯해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천체와 이들이 차지하는 공간이 생긴 것이다.

그리고 바로 5일 후인 9월 14일 에 지구는 생성된다.







지구가 생성되고 바로 직후인 10월 2일 ,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암석이 출현한다.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암석은 캐나다의 캐나다에서 발견된 아카스타 편마암으로 나이가 약 40억 살이다.








지구탄생은 수많은 생물체의 탄생을 낳았다. 일주일 후인 10월 9일 ,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유기생명체가 화석화 되기도 했다.  지금까지 지구상에서 발견된 생명체 중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생명체는 박테리아다. 박테리아들은 거대한 공룡의 틈바구니 속에서나 지구를 거듭 태어나게 한 사건인 빙하기에서도 꿋꿋하게 살아남았다.






11월 12일 , 생물들은 보다 정교하게 진화된다. 세포 속의 진정한 의미의 핵을 지닌 세포인 최초의 진핵세포가 출현하고, 바로 일주일 뒤 미생물은 암수 성징을 구분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12월 1일 , 드디어 지구 대기권에 산소가 추가 된다.




산소가 생긴 후 12월 15일 , 다양한 종류의 동물화석이 갑작스럽게 출현하고, 유사한 형태의 다양화가 식물성 플랑크톤이나 칼슘을 이용하는 다른 군집생물들에게서도 나타나기 시작한다. 우리는 현재 이것을 ‘캄브리아기 폭발’이라고 부른다. 이후 12월 17 에는 최초의 무척추 동물이 출현한 하고, 바로 다음날 해양 플랑크톤과 삼엽충이 출현하게 된다.









그러면 동물이 아닌 식물은 언제 출현했을까?

12월 20일 에 최초로 식물이 출현한다. 그리고 21일, 육지에 식물이 확산된다. 우리는 이 시기를 ‘실루리아기’라고 부르고 있다.



12월 22일 , 최초의 양서류와 날아다니는 곤충이 출현하고 23일에는 최초의 나무와 파충류가 출현하게 된다. 지구 상 가장 오래된 나무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비숍 슨처에 있는 화이트 산에 존재하는 ‘므두셀라’다. 이 나무는 소나무의 일종으로 무려 4,900년이나 됐다.








공룡은 언제 처음 출현한걸까? 바로 12월 25일 이다. 그리고 공룡이 출현한 이후로 하루에 걸쳐 최초의 포유류와 최초의 조류가 출현하게 된다.







12월 28일 백악기가 시작된다. 하지만 백악기는 길지 않았다. 이틀 후인 12월 30일 에 백악기는 끝이 나고, 공룡은 멸종된다.  백악기는 공룡이 크게 번성한 시기로 암모나이트, 이노세라무스, 트리고니아, 대형유공층 등도 번성했다.





그리고 대망의 12월 31일 , 그날은 지구에게 가장 바쁜 날이었다.

12시, 고래류와 영장류의 출현을 시작으로 18시에 거대 포유류가 출현했다. 그리고 21시 인류 최초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등장과 동시에 두시간 후인 23시 50분에 최초로 불을 사용한다.

23시 58분은 지구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 드디어 크로마뇽인 출현과 동시에 현생인류의 아메리카 대륙 이주가 시작된 것이다.


23시 59분 35초, 크로마뇽인은 최초로 농경을 시작한다. 드디어 스스로 ‘식’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이다. 그들이 생존하는 법을 알자 언어가 필요했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51초에 알파벳을 발명한다. 그리고 58초에는 자신의 구역을 넓히기 위해 십자군 전쟁을 하기 도 했다.

그리고 12월 31일 23시 59분 59초, 르네상스 시대와 함께 우리가 살고 있는 푸른 행성 지구가 완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