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양예원(25)씨를 강제추행 한 혐의로 조사를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스튜디오 실장의 여동생이 심경글을 남겼다.
스튜디오 실장 정모씨의 여동생 A씨는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오랜만에 다시 글을 쓴다”는 말로 시작하는 짧은 글을 남겼다.
A씨는 “오빠를 찾는 아픈 엄마를 보며 전 또 무너지고 만다”며 “마음을 다잡아봐도 저에게는 인생이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어 “지금 현실에 법은 해결해 줄 수 없을 것 같다”며 “죄송하다.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썼다. 이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스튜디오 실장 여동생 A씨 심경글 전문
안녕하세요.
양예원사건 실장 여동생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글을 씁니다.
오빠를 찾는 아픈 엄마를 보면서 전 또 무너지고 마네요.
마음을 다잡아봐도 참 인생이 너무 저에게는 너무 힘이 드네요.
얼마나 견딜 수 있을까요...
지금 현실에 법은 해결해 줄 수 없을 것 같네요.
죄송해요.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썼어요.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언젠가는 좋은 날이 저에게도 꼭 올 수 있을 거라 믿고 싶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1196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