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랑아를 비롯한 버림받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빈민 보호소에서
어린 소녀로는 유일하게 애니가 독방에 갇혀지냄.
애니의 마음을 열기 위한 로라의 노력은 계속되었지만...
늦은 나이에 장애인 학교에 입학해 세상을 살게 된 애니는
로라의 도움으로 점점 정상적인 소녀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어느정도 시력을 회복하게 된 애니는 그 후 학교 친구들을 도우며 열심히 학교 생활을 해 나갔고,
6년의 시간이 흘러 어느덧, 졸업을 맞이하게 됐다.
애니는 삼중고의 장애를 극복하고 사람들에게 희망의 빛을 준 헬렌 켈러의 스승,
앤 설리반 이었던 것이다.
장애를 극복하고 사랑이라는 기적을 통해 만난 앤 설리반과 헬렌 켈러.
그후 두 사람은 수많은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해주며 평생을 바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