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제가 블로그에서 소개한 어머니의 불로소득 리스트.

※ 어머니나 집에서 사용할 제품의 불로소득까지 모조리 소개했다면 ... 끝이 없죠.

 

제목 그대로 잠자고 있는 제 옥탑집 문을 쿵쾅~ 쿵쾅~ 요란하게 두드리시면서 저를 부르시더군요.

뭔가 해서 ... 비몽사몽한 상태로 겨우 겨우 문을 열어드렸더니 어머니께서 '누가 만화책을 박스채로 버렸더구나! 니가 와서 같이 들고오자!" 라고 하시더군요. 워낙 피곤에 쩔은 상태였고 잠든지 1~2시간도 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아무리 제가 좋아하는 만화책이 박스채로 버려져 있다고 하더라도 도저히 갈 수가 없는 상태여서 어머니께 "형같이 가서 가져오라구!" 라고 말하고 저는 다시 침대로 돌아갔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시체 마냥 죽어있다가 ... 새벽 1시에 겨우 일어났습니다.

요즘 최근 거의 4시간 정도 밖에 잠에 들지 못해서 꽤나 힘들었는데 오늘은 다행이 8시간 정도 잘 수 있어서 조금은 개운하더군요. 이것 저것 하고 있는데 갑자기 아까 어머니께 들었던 '만화책 박스' 가 생각나서 부모님이 사는 집으로 내려가보니 역시나~ 만화책 박스와 꾸러미가 있더군요. 그래서 자세히 훑어보니 ... 조금은 실망스러웠지만 제가 보지 못했던 작품? 들이 조금씩 끼워져 있는 만화책 박스와 꾸러미였습니다. ^^

 

 

 

 

그럼 만화책 박스와 꾸러미 속에 들어가 있던 작품들이 뭔지 소개해드리죠.

 

1. 꾸러미속에 들어가 있던 서울문화사 '드래곤볼'.

 

 

 

2. 박스안에 들어가 있던 '오! 나의 여신님' 1~30권.

 

 

 

3. 만화책 박스안에 들어가 있던 '슬램덩크'.

 

 

 

4. 만화책 박스안에 들어가 있던 애니코믹스 '오! 나의 여신님'.

 

 

 

5. 만화책 박스안에 들어가 있던 '나그네 검객'.

 

 

 

6. 만화책 박스안에 들어가 있던 '더 킹 오브 파이터즈95 코믹스'.

 

 

 

7. 만화책 박스안에 들어가 있던 '오늘부터 우리는'.

 

 

 

8. 만화책 박스안에 들어가 있던 'CIEL'.

 

 

 

 

뭐! 이 정도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수확이라면 '오! 나의 여신님' 정도.

그리고 만화방에서 훔쳤다기 보다는 가계 정리를 하는 만화방에서 구입했다고 보는 책들과

그때는 누구나 만화책을 소장할 목적으로 달력 종이로 책을 쌓았던 것들까지 ...

 

이 만화책을 버린 사람은 아마도 저와 비슷한 나이대의 분이겠죠.

어머니께서 가져오신 것이지만 버리시는 분의 마음을 위해서라도 잘 간직해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의외로 그 당시에 게임이나 애니에 꽤나 빠졌던 분이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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