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제목 그대로,
MBC TV애니메이션에 비하면 높은 완성도를 유지해줘 감사할 따름입니다.
신문수 화백이 1978년 '소년중앙' 에 연재했던 '로봇찌빠' 가 KBS 2TV를 통햬서 방송한다고 합니다.
방송 일정은 2010년 1월 12일 화요일 4시 40분 1화를 시작으로, 총 26개의 에피소드로 나누어 소개되며, 한국 애니메이션하면 3D라는 이미지가 강한데 원작의 느낌을 제대로 살리려는 제작팀의 노고로 2D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방송된다고 합니다. 미래를 생각하면 3D가 낫다고 보긴 하지만 매우 한국적인 애니메이션인지라 세계 진출은 좀 어렵다고 보고 한국에서나 성공하길 바랍니다만 방송 시간을 보면 처참하다는 말 밖엔 할 말이 없군요. (아기공룡 둘리 2009 조차도 평균 시청률 5%를 넘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KBS판은 평균 30% 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것을 생각했을 때 방송 시간대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합니다.)

한화에서 후원해 화제였던 한국 애니메이션 '롤링스타즈'.
같은 시간대에 이미 방송했던 야구 애니메이션 '롤링스타즈' 가 이미 그 높은 완성도(스토리 부재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지만)와 프로야구 최고의 한해라는 올해 방송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자리수 시청률로 결국 아무런 성과도 내지 못하고 방송을 마쳤습니다. 이후 투니버스로 옮기긴 했지만 그다지 히트하지 못해서 인지 방송 시간대가 그다지 나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주목 받지 못해서인지 재방송 조차 거의 편성되지 못했더군요. 나중엔 새벽 시간대를 채우기 위한 끼워넣기가 되긴 하겠습니다만 2009년 최고의 화제작이었다는 점에선 현재 위치와 상황이 애니메이션 팬 입장에선 씁쓸할 따름.

국내 핸드폰 메이커에서 지원했는지 궁금한 한국 애니메이션 '고스트 메신저'.
현재 '고스트 메신저' 가 방송중인 것 같던데 한국의 강점이라고 하는 핸드폰을 주제로 유희왕 비스무리한 것을 노려서 제작했지만 한국내에선 그다지 반응은 없어 보이더군요. 아이들 대상이니 그쪽에선 조금이나마 성공하고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도 못하다면 막대한 제작비와 세금만 낭비되는 것일테죠. ('엘리먼트 헌터' 와 헷갈렸습니다.) '바쿠만' 의 왕도라는 것이 참 힘든 길이구나 싶기도 합니다.

2001년 11월 초판본이 발매됐으니 ... 한국 출판 시장에서 절판 안된 것이 이상하겠죠.
게다가 더욱 더 아쉬운 것은 한달도 채 남지 않은 방송일정인데도 불구하고 원작이라고 할 수 있는 만화책 '로봇찌빠" 가 현재 인터넷 서점에서 절판중이란 점입니다. 뭐, 인터넷이 가능한 기기에선 디지털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긴 하지만 솔직히 '로봇찌빠' 에 향수를 느끼고 있는 팬들은 대부분 저와 비슷한 나이대이던가 그 이상일텐데 그들에게 웹상에서 서비스되는 디지털 방식의 만화책보단 손가락에 침 묻혀가며 종이를 넘겨가며 보는 아날로그 방식의 만화책을 더욱 더 선호할 것입니다. 그런 점을 고려한다면 조금은 무리해서라도 재판본을 내주길 바랄 뿐. 게다가 디지털 서비스를 위해서 복원 작업도 했다고 하니 금상첨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나마 이렇게 복원 작업이 완료된 상태에서 디지털 코믹스, 모바일 코믹스로 서비스된다는 것이 다행!
[ '로봇찌빠' 작품소개 ]
어느날, 말썽꾸러기 꼴찌 대장 팔팔이 앞에 나타난 로봇 찌빠! 미국에서 제작됐지만 설계 단계의 오류로 내팽개쳐진 로봇 찌빠는 한국으로 날아와 팔팔이와 친구가 된다. 하늘을 나는 로봇과 친구가 된 팔팔이. 로봇 찌빠 덕분에 지각도 안 하고 도둑도 잡고..., 처음에는 친구의 부러움을 사며 우쭐해하지만 차츰 찌빠의 말썽에 안절부절 못한다. 팔팔이의 빵점 자리 시험지를 사방에 공개하지 않나, 목욕 중에 옷을 훔쳐 달아나질 않나...! 결국 찌빠를 떼어놓을 계획을 세우지만 눈치 빠른 찌빠에게 들키고 마는 팔팔이. 어쩔 수 없이 한몸(?)이 돼버린 팔팔이와 찌빠의 좌충우돌, 요절복통 이야기는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여름 방학에 찌빠와 함께 떠난 제주도 여행이 아프리카 여행으로 둔갑하기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몸에 물이 들어간 찌빠가 순식간에 고철덩어리가 되기도 하는 웃지 못할 일들이 이어진다. 찌빠와 맞서겠다며 나타난 괴물 로봇 이야기, 외계인과 함께 우주 여행하는 이야기, 보안관이 된 팔팔이 이야기 등등..., 에피소드 중심으로 펼쳐지는 팔팔이와 찌빠의 천방지축 소동은 폭소를 자아내게 한다.
어느날, 말썽꾸러기 꼴찌 대장 팔팔이 앞에 나타난 로봇 찌빠! 미국에서 제작됐지만 설계 단계의 오류로 내팽개쳐진 로봇 찌빠는 한국으로 날아와 팔팔이와 친구가 된다. 하늘을 나는 로봇과 친구가 된 팔팔이. 로봇 찌빠 덕분에 지각도 안 하고 도둑도 잡고..., 처음에는 친구의 부러움을 사며 우쭐해하지만 차츰 찌빠의 말썽에 안절부절 못한다. 팔팔이의 빵점 자리 시험지를 사방에 공개하지 않나, 목욕 중에 옷을 훔쳐 달아나질 않나...! 결국 찌빠를 떼어놓을 계획을 세우지만 눈치 빠른 찌빠에게 들키고 마는 팔팔이. 어쩔 수 없이 한몸(?)이 돼버린 팔팔이와 찌빠의 좌충우돌, 요절복통 이야기는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여름 방학에 찌빠와 함께 떠난 제주도 여행이 아프리카 여행으로 둔갑하기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몸에 물이 들어간 찌빠가 순식간에 고철덩어리가 되기도 하는 웃지 못할 일들이 이어진다. 찌빠와 맞서겠다며 나타난 괴물 로봇 이야기, 외계인과 함께 우주 여행하는 이야기, 보안관이 된 팔팔이 이야기 등등..., 에피소드 중심으로 펼쳐지는 팔팔이와 찌빠의 천방지축 소동은 폭소를 자아내게 한다.
[ '신문수' 작가 소개 ]
1939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나 1964년 만화계에 데뷔했다. 길창덕, 윤승운, 박수동 선생님과 함께 1970년대 어린이 만화를 주도한 신문수 선생님은 가장 전형적이고 고전적인 명랑 만화를 그리는 만화가로 유명하다. 데뷔 후 지금까지 언제나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신문수 선생님은 아이디어 넘치는 스토리로 작품마다 꾸준한 인기를 이어 왔다.
그 중'로봇 찌빠'는 1978년부터 '소년중앙'에 연재했던 작품으로 인간적인 로봇 '찌빠'를 등장시켜 당시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선생님은 당시 출간되던 어린이 잡지 '새소년', '보물섬', '소년중앙'과 어린이 신문 '소년한국', '소년조선', '소년동아' 등에 30여 편 가까이 작품을 연재하였고 어린이 잡지 폐간 이후에는 '주간경향', '낚시춘추만화' 등에 성인 취향의 만화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유연성 있는 만화가로 발돋움했다. 만화가 데뷔 40년을 바라보는 지금도 '한국교육신문', '새교육', '월간낚시', '국제골프' 기타 기업체 사보 및 월간지에 각기 다른 성격의 만화를 연재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도깨비 감투''로봇 찌빠''맹렬 조사 이부장''신판 봉이 김선달''원시소년 똘비'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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