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킹덤 속 두명의 적폐



진왕 영정을 보필하는 필두로서

승상이 되겠다는 창문군과 대장군이 되겠다는 벽

초반부엔 그럴듯해 보였지만 이들의 실체는......


천하대장군이 되겠다며

1200번이 넘게 대련해온 표와 신을 본 창문군

둘의 재능을 눈여겨보고 다리라도 놓아주나 했지만..


창문군의 목적은 표를

왕으로 꾸미고 미끼로 써먹는것ㅠㅠ


결국 앞날이 창창한 표는 죽고만다

표는 비록 주흉에게 패하긴 했지만

첫 싸움에서 왕기군을 상대로 병사들을 지휘할 정도로

무장으로서의 재능이 엿보이는 아이였지만

창문군의 흉계에 의해 제대로된 전장에 나가보지도 못하고 죽어버린것


그렇다고 창문군이 죽은 표에게 뭘 해줬는가?

장례식도 마을 사람들끼리 모여서 촌장이 해줬음

신은 표 장례식 치뤄진거 몰랐던거 보면

창문군도 관심 안가지고 있었던게 분명함

창문군이 장례식에 대해 들었다면 신한테도 알렸을테니


그리고 성교의 반란 진압에서 대활약한

신에게 주어진 보상은 고작 다 무너져가는 작은 집

상태를 보니 새로 지어준것도 아닌듯


그래놓고 하는 말이 그런 누더기 입고

궁에 들어가려 하냐고

지가 옷이라도 사주던가 ㅅㅂ


마양 전투에서 몽무가 총대장이 되는걸

반대하는 창문군

논리는 그럴듯 하지만 대체할 장군이 없음

왕기 장군을 알고는 있지만 부르지는 못한 창문군이었으나..


다행히 창평군이 왕기 장군을 불러뒀었음

왕기와 마양 사이의 연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고

무관 시절 친분도 있었던 창문군은 뭐하고?


그래도 어찌저찌 승상이 된 창문군


근데 승상이 되고나서 한게 없음

얼마나 무능한지 사람들이 이런거나 만들고 있음


말은 이렇게 해놓고 정작 제일 도움되는건 신이고

제일 도움 안되는건 창문군임


그런 창문군이 반란 당시부터 데리고 다녔던

병사중 유일하게 이름이 있는 벽

나름대로 명문가 출신에 실력도 있다고 주장하지만..


좌자를 보고 겁 먹고 있다가

신이 싸우는 동안 뒤에서 기습으로 두번이나 베어놓고

일격에 중상 입고 패배

아무리 당시에 대왕일파의 세력이 적었다지만

대장인 창문군과 부장인 벽의 상태가.....

대왕의 신하로 창문군 대신 사씨가 있었다면 벽 대신 귀흥과 좌자가 있었을 것이고

창문군 대신 창평군이 있었다면 벽 대신 개억이 있었을 것


그런데 벽도 어찌저찌 신보다 먼저 장군이 됐음

신은 막 천인장도 베고 장군도 베고 하는데

어떻게 더 빨리 승진했는지 알수없음

사촌인 곽운마저 재산빨로 출세한거라고 생각함


벽의 장군으로서의 스타일은 정석적인 전투로

예전의 대장군 몽오와 같은 스타일

하지만 몽오는 환기와 왕전이라는 사기캐 둘을

부관으로 뒀었지만 벽은 그런것도 없다


게다가 산족의 왕인 양단화를 보고 반하더니


어릴때부터 봐온 하료초가 좀 커서 오니까

가슴이랑 허벅지부터 쳐다보는 변태였음

나이차가 몇인데..

이 둘은 빨리 자리에서 내려오거나 전사해버리는게

진나라에게 도움이 될거같은데

벽은 명줄도 길어서 매번 중상만 입을뿐 죽지도 않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