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현재 작업용으로 사용하는 PC는 5년이상 전의 물건으로, 스펙은 펜티엄4 라는 것을 제외하고는 내세울 것이라고는 없는 것입니다. HDD 안에 들어가 있는 데이터가 워낙 소중하고, 작업하기에는 다른 그 어떤 PC보다 익숙하기 때문에 고장이 나서 쓸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바꾸고 싶지 않은 소중한 애물딴지이기도 하죠. 그렇다고 해서 저만 이런 저사양의 PC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지라 대다수의 PC유저들이 고사양으로 업그레이드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니 ... 아직도 이런 PC로도 돌릴 수 있는 게임, 동영상, 프로그램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상황인지라 살만은 합니다. 단지 멀티테스킹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을 빼고는 말이죠. PC + WINDOWS 의 장점이 멀티테스킹인데 ... 시간이 지나면 불가능해져 버린다는 것은 좀 우울!

▲ 이런 괴물같은 CPU가 장착된 PC도 있지만 ...

▲ 5년 이상 함께 해온 1코어 PC가 더 사랑스러운 것은 뭘까? 변태인가?
매번은 아니지만 가끔 일하다가 스트레스가 쌓이면 찾는 것이 바로 일본, 미국의 TV드라마나 일본 TV애니메이션입니다. 요즘 방송되고 있는 것보다는 검증이 완료된 작품이 땡길때가 있는데 이때 이 동영상을 재생하기 위해서, 찾기 위해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바로 PandoraTV 의 Mini 입니다. 예전 버전은 광고가 꼭 따라다녔고, CPU 리소스도 많이 잡아 먹었기 때문에 사용하는데 매우 불편했지만 Season2 로 넘어오면서 광고는 아예 없어졌고, 동영상 재생도 저사양 PC에서도 무리없이 돌아갈 정도로 획기적으로 변해버렸습니다.

▲ 일본 드라마 '퍼즐' 감상을 막았던 것이 mini 였는데 다시 보게 만든 것이 mini 였다니 ...
게다가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에서는 코덱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딱! 딱! 끊어지는 것을 감수하고 봐야했던 HD화질의 동영상들도 (검색해서 나와야 하지만) mini 에서는 포스팅이나 문서 작성을 하면서도 무리없이 즐길 수 있을정도로 가벼워 졌죠. 게다가 전혀 끊기는 것은 물론 음성이 늦어지는 삽질도 거의 없고 말이죠. 그 덕분에 보고 싶었던 HD화질의 TV애니메이션을 다운로드 받기 위해서 시간과 CPU 리소스, HDD공간을 을 할애할 필요도 없이 바로 편하게 볼 수 있다는 것 역시 IPTV로 익숙한 제 입장에서는 최고의 선물이기도 합니다. 어디까지나 저사양의 PC유저로서는 말이죠. 고사양의 PC유저라면 다운로드한 고화질의 HD화질의 동영상 파일을 구동하길 원할테니까요.

▲ 저사양 유저일 때에는 곰플레이어만 썼지만
고사양 유저가 되고 보니 정말 불필요한 짐덩어리 플레이어더군요.

▲ 고사양 유저에게는 최고의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정지화면 캡쳐를 통해 그 성능을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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