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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진씨가 쓰신 글 전문 : 남겨진 이들에게 손 내미세요.. 그들이 자책하기 전에)
“사람이 숨쉬고 사는 게 일상이라서,
사람이 태어나는 것도 그리고 죽는 것도 그 일상 중에 한 부분이라서,
너를 보내는 것도 나에겐, 그리고 네 부모님껜 일상이어야 하는데.
아직까지 그 기억은 절대 일상이 될 수 없는
끔찍한 고통을 동반하는 것이라서
17살이던 내가 27살이 되어도 나는 여전히 눈물이 나고…
나는 네가 보고 싶다.” (2010년 7월 14일 일기)
<세월호참사> '부일외고 수학여행 참사' 생존자 "14년 흘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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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2000년 7월 14일 경북 김천시 봉산면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하행선에서 부산 부일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수학여행단을 태운 버스 4대가 승용차 등 차량 5대와 연쇄 추돌한 현장에서 119대원들이 희생자들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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