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AKB48 제3회 총선거 TOP 40 속보가 위의 짤 마냥 나왔습니다.
1, 2위는 제2회 총선거와 마찬가지로 오오시마 유코와 마에다 아츠코가 차지 했기 때문에 그다지 큰 변화는 없어 보였지만 3위부터 10위까지는 해당 순위에 익숙한 맴버가 아닌 상위권에서 약간은 떨어져 있던 맴버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총결과가 아닌 속보이기 때문에 그려러니 할 수도 있겠지만 이번 싱글 판매량을 고려했을 때 심상치 않은 결과임은 확실하고 파란이라 평가하더군요.

1위는 당연하다는 듯이 AKB48 뉴 싱글로 오리콘 망가 랭킹의 원피스 이상인 듯.
2위도 혹시 AKB48 유닛은 아니겠지!?
오오시마 유코의 1위는 확실히 대단하긴 하지만 이런 결과가 나오는데는 그동안 수차례 언급되었던 특정 맴버의 팬들 중 재력이 출중한 소수의 팬들이 일명 음반 사재기를 통한 표 몰아주기를 통해 다수에 의한 선거 결과가 아닌 몇몇 개인의 힘에 의해 변화하다보니 그동안은 인기 맴버들의 상위권 점령이 당연했지만 야구권으로 메인 맴버를 정하고, 비인기 맴버들의 활동이 두드러지면서 비인기 맴버들의 팬들의 응집력이 보여진 나름 총선거란 시스템 속에서의 순기능적인 전개일지도 모른단 생각도 들더군요.
여하튼 그렇다곤 하더라도 상위권 중에서도 불변이라고 하는 오오시마 유코와 마에다 아츠코의 팬들의 재력은 ㅎㄷㄷ한 듯 한 것이 마에다 아츠코 쪽은 특정 개인이 수천장의 음반을 구입하는 모습을 대놓고 자랑질 하진 않았지만 오오시마 유코의 팬이라 자처한 모 팬은 이번 싱글을 무려 5,500장이나 구입하는 괴력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많은 양의 음반을 개인에게 판매하는 매장이 존재한다는 것도 신기하고, 만약 1군데 매장이 아닌 수십개, 수백개의 매장에서 구입한 것이라면 그의 자본력 만큼이나 활동력도 상상이란 말이 되더군요. 그동안 수백만엔의 초레어 캐릭터 상품을 구입하는 오타쿠를 본 적은 있지만 아이돌 그룹에서도 맴버 1명을 위해서 7천만엔 정도를 투자하는 오타쿠는 처음이고, 앞으로도 불변일 듯.

1,264엔 X 5,500장 = 6,952,000엔 = 92,537,376원



오오시마 유코 팬이라고 하는데 이번 싱글을 통해서 투표도 하고 악수권도 얻고 투샷권도 얻는 것인가?
그나저나 이 사람의 재력은 과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