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정유미, 8개월만에 ‘우결’ 하차..“촬영 완료”





가수 정준영과 배우 정유미가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4’(이하 ‘우결4’)에서 하차한다.

9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우결4’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지난 해 9월부터 이 프로그램에 합류한 정준영과 정유미는 8개월간의 가상 결혼 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

두 사람은 이름을 딴 ‘정정커플’로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달달하면서도 장난기 가득한 가상 결혼 생활로 사랑을 받았다. 엉뚱하고 속 깊은 매력의 정준영과 쾌활하고 배려심 많은 정유미의 조합은 ‘우결4’의 인기를 이끌었다.

‘우결’은 그동안 시즌을 거치면서 가상 부부들이 일정 시기가 지나면 하차했다. 정준영과 정유미 역시 큰 사랑을 받고는 있지만 일정상의 이유로 꾸준히 하차 시기를 타진했다.

정준영은 가수와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 매진할 예정이며, 정유미는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 촬영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마지막 방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후임 커플은 알려지지 않았다.

스타들의 가상 결혼 생활을 다루는 ‘우결4’는 현재 남궁민과 홍진영, 2PM 우영과 박세영, 정준영과 정유미가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