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셉션


처음 꿈이란걸 깨달았던건 버스에서 자다깨서 벨누르고 내리는순간 잠에서 막깬시점으로 3번정도 돌아왔을때 '아 이거 꿈이구나! 근데 꿈맞나?'

하는 생각이들면서 '앞자리 여자 가슴을 만져볼까? 근데 진짜면 어떻게하지? 이씨발 꿈이겠지!' 하면서 뒤에서 바로 움켜쥠

순간 개쫄아서 어버버했는데 역시 꿈이라 여자가 저항은 커녕 멍하니 창밖만 바라보길래 항상 꿈은 존나 아쉽게 끝나니까 바지부터 벗어던지고 여자팬티 젖힘 그리고 힘찬 삽입

기분좋게 흔들면서 슬슬 깨어날 타이밍인데.. 하니까 바로 눈떠짐

몽롱한 상태로 화장실부터 가야겠다 싶어서 비틀거리면서 화장실로 가는데 아무리 자다깻다고 해도 이건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시야가 흔들거리길래 머릿속에서 스파크 튀는것마냥 떠오름

'아직 꿈이구나 한번더 박을수있구나!'

바로 정신차려서 '여자 여자 여자 존나 이쁜여자!' 하면서 자기최면걸듯 중얼거리고 힘차게 화장실문을염

기대했던 그대로 빨간 드레스를입은 여자가 나타남 '씨발 섻스!!' 하면서 튀어오르니까 아니나 다를까

눈 팍 떠지면서 눈앞이 흐릿하게 보이더라 '씨발 한 5분만 더있다가 깨도 좋을텐데 하다못해 박기까지라도 하면 씨발 씨발...'하고 있는데

이상하게 시야가 흐릿하면서도 어두운데 고개도 잘 돌아가지 않더라 한 2초정도 어제 너무 피곤해서 그렇구나 하고 몸을 흔드는데 전혀 움직일 생각을 안함 간신히 목만 조금 돌아갈뿐

이쯤되니 감이 잡히더라 '이 좆같은 귀신년이 날 엿맥일라고 타이밍재면서 가위를 눌러?'

그와중에 귀신년은 내 상황울 아는지 모르는지 분위기잡으려고 '히히히...히ㅣ히히히힉..크히히힉' 이지랄하면서 장판바닥을 손바닥으로 투둑 투둑 투둑하면서 침대로 올라오는 소리 들리길래 순간 너무빡쳐서

'야이 개시팔년아!!!! 시팔년아!!! 이 시발잡년아!!!!!'

히면서 미친새끼마냥 소리치려고함 근데 가위눌려본 놈은 알겠지만 입이 잘안풀려서 '으이 개스블느나.. 스블는아.. 스블즙느나..!' 처럼 나오는데

귀신도 순간 놀랬는지 잠깐 멈칫하더니 미친년이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투둑.. 투두둑.. '히히히힉' 이지랄하길래

'개씨발년아!!!' 하면서 개빡쳐서 소리지르는 순간 눈이 탁떠짐

확실하게 잠에서 깬거 확인하려고 폰에 망가들 순서대로 있는지 먼저 확인하고 깻구나 싶어서 방에 불부터켜고 한 10분정도 좆같음을 곱씹음

근데 글쓰면서 생각해보니 욕안했으면 걔가 대주지 않았을까 싶다 일부러 떡 꿈까지 인셉션으로 체험시켜주면서 달궈놓은년은 가위거는 귀신은 얘가 처음이였는데..

다음에 다시 찾아와라 개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