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자랑하는 '미소녀 만화가' 하달(29)이
"외모가 아닌 만화 자체로 나를 평가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청초한 이미지로 만화 팬들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그녀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외모에 대한 얘기는 그만 듣고 싶다"며 "일본 만화잡지에도
만화를 게재하고 있는 만큼 만화가로 평가를 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하달은 또한 자신이 외부세계에 관심이 없다고도 언급했다. 거의 모든 시간을
만화 그리기에 할애하고 있다는 것이다. 컴퓨터 앞에서 밥 먹을 정도라고 한다.
장시간 작업으로 인해 그녀는 시력이 많이 나빠졌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하달은 지난해 10월 한 잡지에 '세라복 입은 만화가'라는 사진이 게재된 뒤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나이를 초월한 미소녀 만화가"라며 수 천개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하달은 지난 4월 27일 '제6회 중국 국제 애니메이션 만화축제'에도 참가해
많은 팬들의 사인공세와 카메라 플래시에 시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