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5일 자신의 SNS에 프로축구단인 성남FC 선수단 버스 사진을 올리며 “정말 고맙다”고 적었다. ‘멸공’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정용진 부회장이 이번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 의원은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직을 맡아 대기업으로부터 후원금을 유치하고 인허가 편의를 제공해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이와 관련 성남시청과 성남FC 등을 압수수색했다. 정치권에선 관련 의혹이 대선 후보였던 이 의원에게 악재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 부회장은 해당 사진을 올리면서 “성남시민이니 당연히 성남FC를 응원한다”면서 “성남에 축구팀이 있는 걸 최근에 알았다. 정말 고맙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글에 “이 의원 지역구인 인천 계양 FC로 바뀐다” “대장동 FC” “축구단 인수해달라” “이재명 덕분에 성남FC를 알게 됐다” “고품격 개그” 등의 댓글을 달았다.
정 부회장은 지난 1월 멸공 발언이 논란이 되자 “더 이상 멸공을 언급하지 않겠다”고 주변에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정 부회장은 최근에도 ‘#ㅁㅕㄹ......’ 이나 ‘멸사봉공’사욕을 버리고 공익을 위해 힘씀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앞서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정 부회장은 당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취임식 당시 하늘에 뜬 무지개를 찍은 사진과 함께 “자유! 자유! 자유! 무지개”라고 적었다.
https://news.v.daum.net/v/20220605234054847
노블레스오블리주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천박한 자본가들
이런 xx들이
진짜 민중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