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제목 그대로,

 

 

 

 

일본 망가 「진격의 거인」 이 누적판매부수 417만부를 넘어섬과 동시에 1~4권 각각 100만부를 넘기는 이례적인 기록까지 기록했습니다. 이 기록은 주간 소년점프의 에이스인 원나블에 해당하는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조차도 해내지 못한 것으로 주간 소년점프 편집부가 스스로 버린 작품이고 작가이기 때문에 이 뉴스가 공개된 시점에서 꽤나 아플 듯. 주간 소년점프 편집부 병신짓 덕분에 굴러들어온 복을 내치지 않았던 소년 매거진 편집부는 말 그대로 대박을 낳은 셈이죠. 게다가 데뷔 1년 만인 작가가 기록한 것도, 작화가 이렇게 떨어지는데도 불구하고 이 기록을 냈다는 것은 앞으로 만화가로 데뷔할 일본 만화가 지망생들에겐 빛과 희망의 한 줄기가 될 겁니다. ^^

 

 

ONE PIECE

 

 

여하튼 「진격의 거인」 은 1권 단행본을 낼 때 즈음해서는 소년 매거진 편집부 역시 주간 소년점프 편집부와 마찬가지로 우려를 표했기 때문에 초판 발행 부수 4만부만 찍었지만 이후 일본의 유명 망가 블로그 등에서 「지금부터 히트 하는 망가」 로서 추앙 받으며 지면 기사에서도 다뤄지면서 누적 판매부수 50만부를 기록하고, 이후 2010년 12월에는 「이 망가가 대단해! 2011 남자편」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며 단번에 누적 판매부수 150만부를 기록했고, 이후 심야 방송 프로그램인  「잡학왕(雑学王)」 에서 소개되면서 판매부수를 또 늘려나갔다고 합니다. 상위는 아니었지만 「망가대상 2011」 에서는 노미네이트에 이어 7위를 기록하면서 지인에게 추천해줄 망가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진격의 거인」 이란 작품의 이런 행보가 일본 망가계에 신선한 자극으로서 다뤄지는 이유는 현재 1권당 판매량이 100만부를 넘기는 작품은 원피스 만이 꾸준히 기록하고, 그 뒤를 나루토, 블리치가 겨우 겨우 100만부 근처에서 +- 10만부 정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뒤를 순정물 한 두편 정도가 따라 잡고 있는 판국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일본 망가 시장이 활발하단 느낌을 원피스」 외엔 거의 느껴지지 않았는데 현재 진격의 거인」 이 원피스를 견제할 수준 정도로 연재되고 있어 망가가 팬에게 어필하는 데에는 작화나 스토리를 뛰어넘는 아이디어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줬고, 특히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 암울함이 먹히는 시대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되어 주간 소년점프 편집부로 대변되는 소년망가잡지 측도 진격의 거인」 과 같은 작품을 받아들일 떄가 된 듯 합니다. 이런 행보를 「바쿠만」 에서 잘 보여주고 있죠. 아마도 진격의 거인」 을 놓친 편집부가 오바타 타케시 입장에선 답답해 보였던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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