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스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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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카메이 토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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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나가모리 유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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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 나가오 마사토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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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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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치 유미
[스토리]
태어난 도시에서 단 한번도 나가본 적 없는 35세 중년 니트 '지로'.
일도 하지 않고 방안에서 자신의 블로그 관리에만 신경쓰는 일상, 어머니는 실종되고, 아버지는 급사하지만 그의 니트 생활의 변화는 없었다. 어느날 쇼핑몰을 가기 위해 집을 나선 지로는 빨간 스카프를 목에 두른 '이치로' 라는 강아지를 만나게 된다. 분명 이 강아지는 부모로부터 떨어져 나간거다! 라고 생각한 지로는 이치로의 양부모를 찾아주기 위한 '강아지 미팅 모임' 에 참석하기 시작한다. 과연 35세 중년 니트가 세상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
'이누고에(イヌゴエ)', '네코나데(ネコナデ)' 의 제작 스태프에 의해 만들어진 작은동물 시리즈 제3탄.
35세 중년 니트 지로에게 있어서 마베시바 이치로는 세상 밖으로 나가기 위한 열쇠이자 적응하기 위한 가이드 같은 존재. 처음에는 그걸 느끼지 못하는 지로이지만 이치로에게 양부모를 찾아준 후부터 자신의 가슴속에 빈자리를 느끼게 된다. 조금은 생뚱 맞은 설정의 이야기 같지만 가상의 공간에서 만들어진 캐릭터에게만 애정을 쏟는 기존의 니트들에게 가슴이 뛰고 살아 움직이는 동물이 함께라는 점이 꽤나 어필할 수 있을 겁니다. 만약 동물이 아닌 이성이나 동성 간의 사랑을 설정으로 사용했다면 아마도 그다지 어필하지 못했을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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左 : '이누고에(イヌゴエ)' : 독특한 후각의 학생과 인간과 대화가 가능한 강아지. 右 : '네코나데(ネコナデ)' : 인사부장이 고양이 키우며 마음의 교류를 통해 세상에 마음을 연다. |
솔직히 이런 설정을 소재로 영화화 한다는 것 자체가 대중적인 관심을 끌어모으는 것 자체가 어렵습니다. 최근 국내 방송사에서 일본의 '결혼 못하는 남자' 를 리메이크 해서 방송하고 있지만 대중적인 인기 보다는 마니아들에 관심을 끌어모으며 웹상에선 꽤나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작은동물 마베시바' 역시 니트와 동물에 관심을 가지는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작품인지라 그런 관심을 충족시켜주기 위해 꽤나 파고들어 만든 작품.

솔직히 이런 모습의 남자와 축생이 등장하는데 대중적인 관심을 기대하긴 어렵겠죠.
이미 동명의 제목으로 2009년 1월에 TV드라마 11화를 방송했고, 6월 13일엔 극장판 상영 했습니다. 스토리 자체는 TV드라마의 축약판인지 아니면 전혀 다른 내용을 다뤘는진 모르겠지만 (국내 웹상에서는 '작은동물 마베시바' 에 대한 정보가 전무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끌리고, TV드라마판 역시 보고 싶다는 충동을 억제하기 힘드네요. ^^;
[공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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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드라마판 : http://mame-shiba.info/tv/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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