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스튜디오 지브리 신작은 그동안의 예상과 달리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애니메이터 '요네바야시 히로아키(米林宏昌)' 가 감독으로 데뷔하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일흔이 넘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에게 바로 또 다시 작품 활동을 하라곤 할 수 없고, 타카하타 이사오 감독 역시 적지 않은 나이이니 어렵고, 그렇다고 해서 악수일 수 밖에 없는 고로쨩에게 감독직을 수락할 수도 없기 떄문에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던 애니메이터를 선택한 듯. '벼랑위의 포뇨' 에서 원화를 담당했다고 하는데 ... 위키대백과(일본)에도 이름이 없어서 놀랐습니다.

 

 

http://karigurashi.jp/

 

  • 제목 : 더부살이 아리에티(借りぐらしのアリエッティ).
  • 개봉 : 2010년 여름.
  • 기획 및 각본 : 미야자키 하야오.
  • 감독 : 요네바야시 히로아키(米林宏昌/よねばやしひろあき)
  • 스토리 : 메리 노튼의 'The Borrowers(국내 출간명 : 마루 밑의 바로우어즈)'
  • 주제가 : 세실 콜벨 'Arrietty`s Song' (19일부터 아이튠즈에서 판매 시작)

 

 

 

원작 그대로의 설정으로 작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기 떄문예 각본이 필요한데, 원작에서는 무대가 1950년대의 영국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2010년 현재의 도쿄도 코가네이시이고, 주요 이야기는 주인공 일행인 버로우즈 가족들이 살아가기 위해서 고난을 헤쳐나가는 것으로, 쥐, 바퀴벌레와의 생존권을 건 한판 전쟁을, 바퀴벌레나 모기를 잡기 위해서 인간들이 뿌리는 살충제 등 신장 10cm 밖에 되지 않는 아리에티 가족들에겐 무지막지한 일들에 대한 것입니다. 당연히 원작 소설 내용처럼 아리에티와 인간 소년과의 썸씽도 벌어지구요. ^^

 

 

그럼 스튜디오 지브리의 신인 감독인 '요네바야시 히로아키(米林宏昌/よねばやしひろあき)' 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현재 국내 커뮤니티나 카페, 블로그 등은 '요네바야시 히로아키' 가 아닌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라고 알려져 있는데, 검색을 해보니 '요네바야시 히로아키' 가 맞는 것 같더군요. 사람 이름이 번역기에 의해서 잘못 알려지는 것도 문제인 것 같아서 ...

자세한 것은 http://d.hatena.ne.jp/keyword/%CA%C6%CE%D3%B9%A8%BE%BB?kid=260566 에서 확인해보세요.

 

감독은 당연히 데뷔이니까 없고, 애니메이터이니 작화 및 원화 감독은 했을까 싶어서 찾아 봤습니다만 그 역시 아직 나이가 어리셔서 그런지 "동화 -> 동화 체크 -> 원화" 의 단계를 밟다가 갑자기 신데렐라 마냥 '감독' 으로 데뷔한 것. 당연히 스탭들 대부분이 반대를 했을 것이고, 반발도 있었겠지만 (선배들이 있을테니까요.) 그걸 잠재운 것은 바로 그를 중용한 미야자키 하야오가 아닌 그의 실력이었다고 합니다. 스즈키 토시오 프로듀서의 인터뷰에 의하면 "당연히 시끄러웠지만 제작에 들어가 그의 실력을 보니 확신이 들더군요." 라고, 스탭들도 인정한 감독으로서의 데뷔인지 아닌진 모르겠습니다만 호소다 마모루 때보단 나았겠죠.(호소다 마모루가 제작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을 지금이라도 볼 수 있으면 좋을텐데 ... 아쉽습니다.)

 

  • 1997.07.12 모노노케히메(もののけ姫) - 동화 체크
  • 1999.07.17 이웃의 야마다군(ホーホケキョ となりの山田くん) - 동화 체크
  • 2000.06.01 인랑(人狼) - 동화 체크
  • 2001.07.20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千と千尋の神隠し) - 원화
  • 2002.07.20 기브리스(ギブリーズ episode2) - 원화
  • 2004.11.20 하울의 움직이는 성(ハウルの動く城) - 원화

 

 

PS. '더부살이' 라고 표현하는게 맞는진 모르겠습니다만 뜻은 제대로 전달된 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다른 좋은 표현이 있다면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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