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바닷가에서 알바를 하고있어요
어제 알바 도중 갑자기 떨어진 재료사러
페마를 다녀오던중 옆에서 갑자기
'쿵' 하는 소리가 남
사람들 모두 '뭐지?' 하면서
그쪽을 봤는데
웬 양아치 같은 남자 무리가
장난을 쳤는지 어쨌는지
실내화 한짝이 날아가서
어느 차 트렁크에 떨어진 짐
차 트렁크는 열려있었고
사람들이 짐을 꺼내는 중인거같았음
난 별거 아니겠지 하면서
가던길 가고있는데
갑자기 그 양아치 무리들이
[유후~! 오호~! 예~!]
이런식으로
환호성을 지르면서
그 차를 향해 가고있었는데...
차 뒤에서 나는 소리,,
[oh.. SHIT!!!]
두둥!
양아치들 순간 정지
트렁크문을 쾅! 하고 닫으며
어이없어하는 표정을 짓는
우락부락한 흑형 3분ㅋㅋ
양아치들 뭔가 말은 해야겠는데
흑형들 표정이 너무 화나 있으니까
뭐라 말은 못하겠어서
우물쭈물하다가
한 명이
소심하게
[s..sorry...] 하니까
흥분한 흑형
트렁크 주먹으로 쾅!쾅!쾅!
내리치면서 실내화 한짝 들고
그 쏘리 한 사람한테 다가가
멱살잡고 실내화 얼굴에 들이밀면서
[YOU FUCKING!! @#$#%@ SHIT!!!,!$$@@ M~A~N~!!]
하니까 양아치들
단체로 흑형 말리면서
오로지
SORYY!!
WE ARE MISTAKE!!
(our mitake를 말하려던거겠죠,,)
이 두 단어만 말하고
나머지 흑형 두 분
웃으면서 구경하다가
자기 친구 말리고 데려감
멱살 잡힌 사람 거의
울기 직전까지 가고
나머지 친구들 그 사람
부축해서 멀리 도망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