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역시나 헐리우드가 한국보다 일본을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이 부가 판권 시장의 엄청남이죠.

한국에서 기껏해야 1만장 팔리는 작품이 일본에서는 60만장 이상 팔리고, 가격도 훨씬 높기 때문에 많은 이익을 내줘 극장 개봉은 한국에서 먼저 해주지만 부가 판권으로 발매되는 BD와 DVD 만큼은 일본 시장만을 생각해 내놓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실이 시궁창인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이렇게 내놓을 생각이라면 적어도 일본판에도 자막 만큼은 한국어도 넣어줘도 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넘어와 오리콘 매상 정보에 의하면 5월 3일자(집계 기간 : 4월 19일 ~25일)의 BD, DVD판매 부분에서 영화 '아바타' 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BD는 127,000장이, DVD는 147,000장이 팔렸다고 하는데 이 기록은 '기동전사 건담 유니콘 VOL.1' 의 판매량을 넘는 기록이라고 합니다. 같은 헐리우드 영화인 'THIS IS IT' 에 비하면 한참 덜 팔리긴 했지만 '아바타' 의 경우 진짜 버전은 3D입체화면 버전으로 발매될 'BD' 이기 때문에 그때 엄청난 판매량을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때쯤 되면 2010 남아공 월드컵 덕분에 3D TV와 블루레이 3D플레이어의 보급도 어느정도 이루어질 시점이고 말이죠. 

 

 

블루레이판인데도 불구하고 DVD동봉 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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