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오늘 2009년 6월 27일 토요일, 일본에서 극장판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파' 가 개봉했습니다.

일반 시민의 행렬까진 아니더라도 에반게리온 시리즈를 사랑하는 팬들은 잔뜩 모여 아침부터 극장 앞을 점령해 뉴스에까지 보도될 정도.

국내에서는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가 극장가를 휩쓸고 있지만 일본에선 그다지 힘을 쓰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 조금은 놀랍긴 하죠. 여담이지만 일본은 자국내에 로봇 애니메이션 자체가 넘쳐 흘러나고 있고, 자신들만의 영역을 구축한 상태에서 아무리 CG로 도배된 헐리우드 자본으로 제작된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라고 하더라도 그다지 끌리진 않아 하겠죠.

 

 

 

 

여하튼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파' 에 대한 누설을 할 순 없으니 그나마 후속작을 기대하시란 의미에서,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Q' 에 대한 극장 예고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과연 국내에서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파' 가 개봉할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Q' 를 기다려야 한다니 ...

참고로 제목에서도 언급했듯이 'Q' 는 'Quickening' : '되살아나다' 란 뜻입니다.

 

이미 파' 의 후속은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급(急)" +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이 합쳐진 작품이라고 했는데,

아마도 그게 바로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Q' 인 듯 합니다. '파' 가 TV애니메이션 23화까지라고 하니,

'급' 이 TV판 24~26화 + 극장판 2편을 담당하고, 나머지 한 작품이 완전 새로운 이야기로 채워지지 않을까 싶은 것이,

'Q' 가 'Quickening' : '되살아나다' 란 의미이니 ... 신지, 레이, 아스카, 그외 등등이 에바를 통해 되살아난다.

인류 보완 계획 그대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인 바램이라면 TV판 26화 마지막 부분의 연장선이었으면 하네요.

 

 

그럼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Q' 에서 다룰 이야기는 ...

(어차피 극장 예고편에 한정된 정보이니 유의하세요.)

  • 레이와 신지를 가져온 상태에서 동결된 에바 초호기.
  • 폐기될 요새 도시.
  • 유폐(幽閉) 되는 네르프 참가자.
  • 도그마으로 투하되는 에바 6호기.
  • 태동하는 에바 8호기와 파일럿.
  • 결국 모이는 운명을 계획한 소년.
  • 과연 사는 것을 바라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어디서든 계속 ...

 

여기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나,

[에바 6호기], [에바 8호기], [에바 8호기 파일럿] 인데,

뭐, '파' 에서 공개된 마리의 에바를 봤기 때문에 에바 6호기나 8호기에 별로 기대하지 않는 중.

하지만 새로운 파일럿이라고 하면 확실히 기대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바로 '새로운 캐릭터' 란 소리니까요.

과연 이번에도 소녀일지 아니면 소년일지 ...

궁금합니다. 숫자를 맞출려면 소년이긴 해야 하는데 말이죠.

 

'파' 누설 몇 가지 ...

  • 카오루가 누군가에게 '아버지' 라고 부름.
  • 후반부 신지가 초호기를 타고 폭주한 이유는 레이에 대한 사랑 떄문. (어머니에게 느꼈던 정 때문은 아니라고.)

 

 

 

 

 

몇가지 더 있는데 기억나는데로 추가하겠습니다.

그럼 언제 개봉할지 모를 후속작을 기대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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