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 미니시리즈 '태양은 가득히'가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월31일 방송된 '태양은 가득히' 13회는 2.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저 시청률을 경신했다. 3월25일 방송된 12회에서 기록한 기존 자체 최저 시청률 2.5%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방송된 같은 시간대 드라마들의 시청률이 동반 하락한 것이 위안거리다. MBC '기황후'는 여전히 동시간대 압도적인 1위를 지켰지만 26.0%에서 25.0%로 1.0%포인트 하락했다. SBS '신의 선물 14일'은 10.6%에서 8.8%로 1.8%포인트 떨어졌다. 유료방송가구를 대상으로 시청률이 조사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의 '밀회' 시청률도 4.062%에서 3.418%로 낮아졌다.
그러나 '태양은 가득히'는 지상파 드라마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의 낮은 시청률이다. 조사 기준이 달라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수치상 '밀회'에도 계속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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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파고 들 기세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