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전 멤버 결승전 완주 실패…'눈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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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F 결승전 완주에 실패한 '무한도전' 멤버들이 아쉬운 마음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에 참가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과 정준하는 KSF(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마스터즈 클래스 결승전에 출전했지만 두 사람 모두 사고를 당해 완주하지 못했다. 이어 시작된 KSF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에서 하하 역시 차량 이상으로 경기를 중단해야 했다. 마지막 희망은 노홍철 밖에 남지 않은 상황. 하지만마지막 주자 노홍철마저 완주에 실패하자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유재석은 "몇번이나 울컥하는걸 참았다. 근데 나 때문에 망쳐진 것 같아서..이건 정말 정말 내 자신이 한심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정준하는 "너무 겁이 많아서 무서웠고 이 도전은 정말 자신 없었다. 근데 많이 극복하고 좋은 경험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하하는 멘토들에게 연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진행하면서 일이 되게 많았다. 멤버들끼리도 더 의기투합도 많이 하고 뭉쳐있었다. 내가 정말 최선을 다해서 연습했었나부터 죄송스러운게 너무 많더라"며 눈물을 훔쳤다. 노홍철은 "난 정말 럭키가이다. 여기까지 온거 당일날 있었던 일"이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