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이어, 퇴촌 토마토축제 이야기 그 두번째 꼭지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다양한 토마토 품종을 한 데 모아놓은 토마토 품종별 전시관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긴 터널 형태로, 좌우에 토마토 화분들이 놓여 있습니다.
화분들을 하나씩 들여다 볼까요?
오른쪽 부터 시작합니다.~
흑대(검은 완숙)라고 써 있군요. 진한 초록색이 강단져 보입니다.
다음은 호용(완숙) 이라는 이름표가 있네요… 적힌 데로 읽고 있습니다. ㅎㅎ
이렇게 천정까지 줄기가 올라가 있네요 @@
사실… 어느 게 어느 건지 구분 못합니다. ㅠㅠ
이렇게 국화꽃 마냥 화분에 닮겨 있는 모습이 이채로왔습니다.
이것은 지코 레드 (빨간방울). 약간 길쭉 하네요~
이름표가 없는 토마토들 ㅎ 무명씨(氏) ^^;;;
주렁 주렁 탐스럽네요~
파랗고 빨갛고 빛깔도 참 곱습니다.
계속 이름 모를 화분들이 이어지다가 반가운 이름표 발견!
지코 노랑(노랑방울)
이제 절반 정도 왔습니다.
벌통이 보이죠? 반환점에는 이렇게 벌통이 놓여 있었는데요.
퇴촌 토마토는 농약을 치지 않고 벌로 수정하여 재배하는 청정 토마토라고 합니다.
그래서 벌들도 전시관에 함께 놓여 있었답니다.
자~자~ 이제 왼쪽 친구들을 만나볼 차례입니다.
이것은 도태랑 다이아(완숙).
어라 그런데 토마토는 어디에???
이유인 즉슨, 꼬마들이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떼어간 까닭입니다. ㅎ
이것은 흑방울(검은 완숙). 앞쪽에서도 비슷한 친구가 있었네요.~
다음은,,, 다음은,,, 이름표가 없네요 ㅎㅎ ^^;;
다행스럽게도 다음은 유명씨(氏) ㅎ
큐피랑(완숙)인데,,, 큐피드랑 관련 있는 이름일까요?
다음은 유니콘(완숙). 점점 심오해 집니다. ㅎㅎ 이 친구는 일각수와 연관 있는 것일까요? ㅎ
이것은 도태랑과 큐피랑. 사이좋게 이웃하고 있습니다.
거의 다 왔습니다.
마지막 선수는 로크산마루(완숙).
토마토 종류 정말 많죠?
저쪽 끝에서 이쪽 끝까지 정신없이 달려 왔네요 ㅎ
천정을 다시 한 번 올려다 봅니다.
주렁 주렁 탐스럽게 달려있는 앙증맞은 토마토들을
이렇게 토마토 품종별 전시관 관람을 마쳤습니다.
다음 글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