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평행이론

감독 권호영
출연 지진희
제작 2009 대한민국, 110분
평점

지진희가 주연으로 나온 영화가 이렇게 재미있었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괜찮은 작품이었습니다.

올해 본 한국영화 중 '용서는 없다' 정도가 예상치못한 반전으로 인한 충격적인 결말이 저를 즐겁게 해주더니,

평행이론은 너무나 많은 반전 떡밥을 던져줘 그것을 받아 먹는데 급급한 나머지 소화도 제대로 못시킨 관객들이,

갑자기 설마~하는 반전에 이은 결말에 어리둥절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특히 마지막 페러럴 라이프에 구애 받은 나머지 깜짝 등장한 한 사람의 기가 찬 반전의 결말은,

반전의 소용돌이 속에서 정신이 없던 관객들에게 실소를 자아내게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반전의 결말을 책임진 연기자에 대한 감독에 얼마나 컸는지 왜 캐스팅 했는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극락도 살인사건' 에서의 Special Thanks 에 이름이 올려진 미야자끼 하야오옹 만큼이나 생뚱 맞았습니다.

 

본 작품의 감상 포인트는 ,

석현의 딸로 캐스팅 된 박사랑 양의 기대하지 않았던 열연 덕분에 무겁기만 했을 작품에 충분한 이완 작용을 해준 점과,

막장 드라마 '수삼' 에서 간혹 무개념한 발언을 하지만 외모 때문에 미워할 수 없는 오지은 양의 분량,

그리고 하정우의 역할과 캐스팅 된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진보다 영상 속에서 훨씬 더 귀여운 우리 박사랑 양

 

아쉽게도 네이버 영화에선 오지은 양의 모습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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