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1기 내각과 대통령실 참모진 52명의 재산이 공개됐습니다. 평균을 내봤더니 한 사람당 43억 원 꼴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76억 원 정도를 신고했습니다. 이 가운데, 대통령 본인의 재산은 5억 원이 좀 넘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김건희 여사의 재산입니다. 18억 원대의 서울 서초동 아파트와 예금 49억 원 등입니다. 그런데 특히 더 주목이 되는 공직자들이 있습니다. 직무와 연관돼 이해충돌 논란이 있는 재산들입니다. 먼저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입니다. 바이오와 의료기기 관련 회사의 주식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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