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신고해서 절대시계 받은게 자랑
정확히는 간첩인지 종북주의자인지는 모르겠지만 국가보안법을 어겨서 신고함.
사건 개요
어제 오전 11시경 피시방 아르바이트를 하고있는데 4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성 둘이 후불로 컴퓨터함.
별 생각없이 일하다가 카운터피시로 그 남자 두명이 실행중인 프로그램들을 얼핏봤는데
폐쇄당한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와 '민족통일을 바라는 사람들'같은 종북카페에 들어가 거기 회원들이랑 채팅을 하더라고
ㅅㅂ간첩인가 하면서 있다가 쫄지말라는 야갤러들의 말을 듣고 국정원 111콜센터누나와 통화함
그 다음 국정원 수사관이랑 통화했는데 데이터가 절대 지워지면 안된다고 자기 올때까지 보관하래
근데 알다시피 피시방은 재부팅하면 하드보안관때문에 모든 자료가 날라감..
근데 이 개병신들이 컴퓨터를 안끄고 계산하고 가버림. 남조선 컴퓨터는 익숙하지 않은듯
그래서 데이터 전부 보관하고 하드보안관도 재설정해서 수사관올때까지 기다림.
다음날 수사관 세명이 와서 컴퓨터 하드 복사하고 이상한 기계로 데이터 추출함.
그리고 나서 협조문쓰고 인감 존나 찍고 증거물에 사인도함.
작업 다 끝나고 신원파악 해본결과 한명은 국정원에서 주시하던 사람이라네
인천에서 비슷한 이유로 불구속기소당한적 있는 사람이라고 하더라고
아무튼 그사람 얘기하면서 하는 말이 이런 새끼들이 몇십명의 종북주의자를 만들고
다시 몇십명의 종북주의자가 수백명을 사회주의사상으로 물들인대.
처음에는 국보법과 미군부대철수 더 나아가면 한미동맹해체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적화통일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해줌.
간첩이 우리 생각보다 많은듯.
그러면서 신고해줘서 고맙다고 절대시계랑 차비하라고 10만원줌ㅋㅋ
니들도 주변에 이상한새끼 있으면 바로바로 신고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