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올해 너무 더워서 어디 나가기가 힘들었음
집에 올때쯤 이미 탈진상태
집에 오면 에어컨 켜져있음 좋겠다 싶어서 스마트 에어컨처럼 폰으로 작동시키는거 찾아보니까 젤 싼게 5만원에서 보통 10만원하더라
직접 만들기로 하고 알리에서 wifi 기능 있는 마이크로컨트롤러 개당 2천 얼마 주고 삼
납땜 안돼있어서 납땜하고
납땜이 젤 귀찮음
리모컨 송신값 알아낼라고 소스 인터넷에서 대충 찾아와서 읽었는데
송신값 나중에 찾아보니까 인터넷에 다 있더라
근데 리모컨 모델마다 조금씩 달라서 걍 확실하게 했음
이렇게 온도랑 전원 켜고 끄는거 파워냉방할때 리모컨에서 무슨값 보내는지 다 읽어서 저장했음
IR LED가 없어서 집에 있는 리모컨 앞부분 떼서 쓸려고 했는데
떼니까 고장남 ㅋㅋㅋㅋ
IR LED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받았는데
종류가 여러개라서 2개씩 샀음
아무거나 써도 되는듯함
새로 산거 잘 작동되는지 확인하고
아까 리모컨 수신 받은 값 이용해서 코딩함
배터리에 연결해보니까 에어컨 잘 작동해서
책장위에 올려두니까 잘 됐음 ㅋㅋ
근데 wifi가 전력소모가 많아서
대충 계산해보니까 AA 건전지 4개로 3~4일정도밖에 못쓰더라고
아 이거 되게 귀찮아지겠다 싶어서 집에 굴러다니는 옛날 충전기에다가 꼽기로 했음
테이프로 대충 붙여서 놔뒀는데 에어컨 바로 옆이라 인식을 잘 못하더라
인식률이 엄청 떨어짐
그래서 에어컨 수신부까지 LED를 연장해서 테이프로 고정하기로 했음
이렇게 붙여놓으니까 수신 잘되더라
여름만 쓸거라 대충 붙여놨음
첨엔 안드로이드 어플도 대충 만들어서 쓰려고 했는데
우리집 wifi가 외부에서 접속 되나?
아씨 귀찮더라고
근데 찾아보니까 Blynk라는 어플이 있더라
진짜 구세주였음 어플 만드는데 몇일 걸릴뻔 했음
이렇게 아까 만든거랑 접속 중인지도 알려주고
아이콘 같은거 대충 갖다가 쓰면 됨
전원 버튼, 파워냉방 버튼, 풍량 센거(18-30도), 풍량 작게(18-30도), 타이머 이렇게 만들었다
자체 서버 있어서 중계서버 없어도 됨 진짜 좋음
이거 5천원 내고 사라고 해도 샀을텐데 무려 공짜임
양덕들 진짜..
github 너무 고맙더라
동영상이 어디 올라갔는지 잘 모르겠는데
혹시 안켜지거나
밖에서 껐는데 안꺼질까봐 켜고 끄는 신호는 3번씩 가게 해놨음
아까 밖에서 파워냉방 해놓고 집에 왔는데 너무 좋더라
각도만 잘 맞으면 TV나 다른 리모컨으로 조절하는것들도 다 할 수 있겠더라
재료값 집에 있었던거 빼고 2천5백원 + LED 천원 배송료 2500원 해서 6천원 들었음ㅋㅋ
암튼 자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