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대표팀 호텔 나체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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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데일리스타는 흑발의 벌거벗은 여자가 잉글랜드 대표팀이 묵고 있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4성급 로열 튤립 호텔의 한 객실 발코니에 실오라기 걸치지 않은 모습으로 나돌아다니는 사진을 포착, 영국팀에 비상등이 켜졌다고 17일(이하 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16일 밤 나타난 20대초로 보이는 이 나체 여성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 나체녀의 출현으로 가장 격분하고 있는 사람은 잉글랜드 선수들의 연인인 '와그스(WAGs ; Wives and Girlfriends, 선수의 아내나 여자친구들)들. 이들은 그동안 자신의 남편과 남자친구에 눈독들이는 여자들에 속을 썩여왔다.

이에 대해 호텔 경호팀들도 걱정하고 있다.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팀 매니저는 이전 선수들이 스캔들이나 집중을 방해하는 것들로부터 아무 염려없다고 그동안 말해왔다.

그러나 한 측근은 "옛날에는 도망다니는 나체 여인들이 사람들에게 어떤 위해를 가하기도 했다"면서 "그러나 잉글랜드팀은 프로의식이 강하고 또 전문가와 조언자들에 둘러싸여 걱정없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경기 지면 큰일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