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소녀시대 'Oh (오)' 가 네이버 뮤직에 올라오자마자 이용권을 구입해 바로 질렀습니다.
지르는김에 다른 곡들도 함께 질렀는데, 다운로드 받은 50여곡 중에서 제 가슴에 불을 지핀 것은 역시나 소녀시대의 'Oh'.
그동안 소녀시대의 곡들을 지르긴 했지만 먼저 뮤직 비디오를 보고, 가요 프로그램 방송분을 충분히 감상한 후 였는데 ...
이번에는 방송일도, 뮤직비디오 공개일도 기다릴 수 없어 그냥 바로 질렀습니다.

아이돌마스터를 연상시키는 코스튬으로 일본 2DCG 미소녀 팬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
개인적으로 걸그룹 아이돌 티저 영상중 가장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 '소원을 말해봐'.
다운로드 받은 어제 하루 동안 들은 노래는 Oh 뿐으로, 속칭 후크송이라 부를만한 반복구가 아닌 가사 자체를 음미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다운로드 받은 다른 곡들을 들을 여유를 주지 않더군요. 노래 가사 자체가 특정 소비자층을 노리고 쓰여진 것 마냥,
너무나 적나라한 가사이고, 아직 뮤직 비디오는 물론 방송 출연도 하지 않아 어떤 액션을 취하면서 해당 가사를 이야기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듣는 내내 해당 파트의 가수의 이미지를 연상해가며 상상하게 만들더군요.
이번에 Oh 는 가사의 특정 부분만 중독성 높은 것이 아니라 가사 전체가 듣는 이로 하여금 매료될 정도로 감미롭습니다.
마치 아이돌마스터에 빠져 같이 춤을 추고, 응원해주는 마니아들 마냥 말입니다.
(최근은 미즈키 나나의 콘서트장에서 괴성을 지르는 좀비들 마냥 말입니다.)

그래도 역시나 위에서 언급했던 것마냥 'Gee' 나 '소원을 말해봐' 에 비해서 대중적인 사랑을 바라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가사 자체가 특정 성별, 연령대를 노리고 제작된 것 마냥 적나라하게 써내려갔기 때문에 대중적으로 고른 사랑은 받기 어렵겠지만
대신 제가 생각하는 성별의 연령층은 엄청난 사랑을 줄 것 같습니다. 그동안 해왔던 것 이상으로 말이죠.
하지만 뮤직 비디오나 방송 출연을 통해 공개될 안무나 코스튬을 통해서 대중적인 사랑을 받을 수도 있죠.
특히 Gee 때에 스키니 패션은 남녀 노소를 막론하고 인기를 끌었던 것을 보면 노래나 가사도 중요하지만 눈으로 보이는 것에 대한 자극도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텍스트 뿐인 포스트보다 사진 1장, 동영상 1개라도 들어간 포스트가 더 눈길을 끄는 것처럼 말이죠.
이런 걸그룹 아이돌이라면 더더욱 그렇죠.
저에겐 아픔만 가득한 소녀시대 버전 '초콜릿 러브' 뮤직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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