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제목 그대로,

 

수많은 원피스 팬들을 'ONE PIECE FILM STRONG WORLD' 개봉 첫날 극장 앞으로 모이게 했던 150만개 한정 레어(?) 망가였던 '원피스 0권' 이 기대했던 것보다 별로 볼게 없었다는 점이 팬들을 아쉽게 했다고 하더군요. 한때 야후 옥션에서 만엔이 넘은 가격대에 거래가 됐을 정도로 난리가 아니었지만 정작 안의 내용은 기대했던 것보단 별로였다고 ....

 

 

 

 

'원피스 0권' 에 실린 내용들

  1. 주간 소년점프에 연재된 0화.
  2. 원작자 '오다' 의 낙서.
  3. 앞으로 발매될 캐릭터 상품의 광고
  4. 애니메이션 감독 인터뷰

 

한마디로 이번 '원피스 0권' 은 "주간 소년점프에 연재된 0화의 단행본" 같은 성격이 강하다. 라는 것이 팬들의 반응이고, 저 역시 비슷한 생각입니다. 영화 티켓 예매만으로도 이런 만화책 단행본을 받을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했을테고, 중요한 본 작품인 애니메이션 'ONE PIECE FILM STRONG WORLD' 의 완성도가 누설입니다만 상당히 높고, 오다가 직접 진두 지휘한 덕분에 원작인 코믹스의 전개만큼이나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 감동, 눈물, 아쉬움 등이 잘 버무러져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개인차가 있겠습니다만 이번 'ONE PIECE FILM STRONG WORLD' 의 작화는 기존의 원피스 극장판들에 비해서 작화와 캐릭터 디자인이 월등히 앞선다고 합니다. 특히 여성 캐릭터들은 눈을 비비고 다시 볼 정도로 확 편했다고 ... 덕분에 캐릭터 상품이 쏟아져 나올 것 같다는 행복한 푸념을 ....

 

그동안 원피스 극장판이 외전격의 스토리, BEST TV EPISODE 의 편집판 등으로 삽질을 하기도 했는데 이번 'ONE PIECE FILM STRONG WORLD' 를 계기로 명탐정 코난 극장판 시리즈 만큼이나 흥행은 물론 작품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기 바랍니다. 특히 '크레용신짱' 역시 '어른제국의 역습' 과 같은 명작을 쏟아내주시길. 원작자가 돌아가시기도 했으니 고인의 이름에 먹칠할 작품을 내놓진 않았으면 하고 말이죠. 앞으로도 계속해서 '크레용신짱' 이 나온다는 점이 행복하긴 하지만 그래도 아쉬운 것은 사실이죠.

 

여하튼 ... 원피스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한국에서 성공한 전례가 없기 떄문에 'ONE PIECE FILM STRONG WORLD' 가 국내에서 개봉할진 모르겠지만 명탐정 코난 칠흑의 추격자의 성공을 보고 누군가 배급해줬으면 좋겠네요. 적어도 내년 1월 안으로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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