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레드

감독
로베르트 슈벤트케
출연
브루스 윌리스, 모건 프리먼, 존 말코비치, 메리-루이스 파커, 헬렌 미렌
개봉
2010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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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윌리스가 나오는 액션 영화라는 점에서 어느정도는 국내 영화 팬에게 어필했던 작품.

속내는 액션에 가미된 코미디 물이란 점이 조금은 안타깝긴 하지만 나이를 먹어 은퇴한 CIA요원과 파릇 파릇한 현직 CIA요원의 한판 대결이란 설정은 나름 신선했기 때문에 끝까지 재미있고 유쾌하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모건 프리먼, 존 말코비치 등의 비중이 높은 배역진들이 등장하긴 하지만 솔직히 브루스 윌리스를 위한 조연 정도의 비중, 덕분에 보다 재미있을 수 있었던 작품이 포커스를 브루스 윌리스의 삶에만 맞혀준 덕분에 농도 짙은 액션이나 코미디의 감상은 어려웠습니다. 다만 '솔트' 와 달리 가벼운 CIA물이란 점이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솔트' 제작팀이 본 작품도 맡았다고 하던데 어느 정도 겹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완벽한 변신을 보여준 것 같긴 합니다.


후속작을 기대하라는 식의 마지막 정리가 있긴 했는데 현 배역진이 그대로 내지는 몇명 추가되거나 빠진다고 하더라도 '브루스 윌리스', '모건 프리먼', '존 말코비치' 정도만 데리고 가고, 가능하다면 마지막 함께였던 현직 CIA요원 역을 연기한 '칼 어빈' 까지 포함한 후속작이라면 확실히 재미도, 시리즈화도 기대해볼 수있을 것 같습니다. 가뜩이나 명퇴니 정리해고니 시름 받는 중년의 가장들을 위해서라도 이런 작품은 꼭 시리즈화 되어야 하고, 지금의 중년의 액션 히어로였던 '브루스 윌리스' 가 주도하는 작품이라면 더더욱 관심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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