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왼쪽부터 마시바, 센도, 일보, 미야타, 볼그?, 사와무라. 라이벌끼리의 구도로 놨군요.

그나저나 같은 체급도 아닌 선수들에게도 마르티네즈 히카르도가 목표인가!

 

 

한국은 어차피 가져다 쓰는 입장이라면 일본에서 발매된 정보를 본 후 몇개월 뒤를 기다려야 하지만 인터넷이란 좋은 도구 덕분에 미리 86권의 내용을 봤습니다. 아직 85권도 보질 못하고 랩으로 쌓여져 있는 상황인데 86권이 궁금해서 미쳐돌아갈 것 같아 그냥 뜯었습니다. 음 ... 역시나 아오키와 기무라는 메인 이벤터가 될 수 없는 처지인가! 완전 개그 복서인가! 인기 순위는 상당히 높은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랭커로만 놔두는 것은 나중을 위한 포석인지 작가가 변태인지 지금까지의 팬 입장에서는 알 수 없는 부분중 하나입니다.

 

여하튼 86권 이야기로 돌아가면 이번 경기에 대해서 평소 나서지 않는 사와무라까지도 관심을 가집니다. 마시바로부터 실격승을 얻어냈지만 오토바이 사고로 챔피온으로서 활약을 할 수 없어 반납하고 병원 신세를 졌던 상태에서 바로 이런 멘트라니 ... 어차피 지금까지 마모루의 예상이 매번 틀려왔기 때문에 미야타 만큼의 카운터 머신인 사와무라의 한마디로 뭔가를 할 수는 없겠죠. 아참 기무라와 아오키는 훈련때처럼 별볼일 없는 활약만 펼칩니다. 그것은 미야타의 경기를 위한 소금 같은 역할로서 본 경기에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겠죠.

 

86권에서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87권, 길게는 88권 중반까지 랜디 보이 주니어와 혈전을 벌일 것 같습니다. 먼저 86권에서는 오프닝 히트를 치는 아웃복서처럼 엄청난 풋워크와 섬광 같은 잽과 스트레이트로 랜디 보이 주니어에게 아버지대의 일은 더이상 벌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각인시켜줍니다. 게다가 그의 카운터가 먹히지 않을 것이라고 떠들었지만 엄청난 걸 먹어버리죠. 하지만 오는게 있으면 가는게 있듯이 랜디 보이 주니어의 양손 공격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겁니다. 자세한 것은 87권부터 나오겠지만 어느정도 예상은 되지요. 이 작품의 주인공이 85, 86권 표지에서 보여줬듯이 두명의 라이벌이 정점이라는 것. 그렇기 때문에 미야타가 걸레가 될 정도로 당하긴 하겠지만 확실히 승리를 쟁취할 듯. 소년 만화의 숙명이라고 밖에 할 수 없죠.

 

만신창이가 될 미야타는 일보와의 일전을 기약하고 싶어도 어차피 절연 당한 것도 없지 않고 자신의 카운터를 보다 갈고 닦길 원할 것입니다. 팬의 입장에서는 둘의 승부가 시작되고 끝나버리면 작품이 끝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 왠지 둘의 승부를 본 이후에는 맥이 팍 쳐지지 않을까 싶어서 ... 일보 입장에서는 복싱을 열정을 가지고 하는 것보다는 직업으로서 묵묵히 해나겠죠. 여하튼 100권 이상 연재될 작품일 것 같기 때문에 마모루의 3체급 달성, 일보의 세계도전기, 마나부의 일본 챔피온 도전기 등이 기대되내요. 일본 챔피온을 내려놓은 상태에서 센도가 다른 선수와 챔피온을 놓고 결전을 펼치나? 하루라도 빨리 85권을 봐야겠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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