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무도’ 노홍철 소개팅, 문제없이 재밌게 시청”
[뉴스엔 이소담 기자]
김희철이 ‘무한도전’ 노홍철 소개팅 특집 미공개영상 공개를 요구했다.
김희철은 6월5일 방송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이하 썰전)에서 MBC ‘무한도전’ 노홍철 장가가기 프로젝트인 ‘홍철아 장가가자’ 소개팅 논란에 입을 열었다.
김구라는 ‘무한도전’ 선거특집을 언급하며 “‘불후의 명곡’에게 시청률이 많이 따라 잡혔는데 뒤집어 놨다”며 “하지만 ‘무한도전’이 빵 터트린 기획들이 길게 보면 독이 될 수 있다. 노홍철 소개팅 기획은 욕을 한 바가지로 먹었다”고 말했다.
이에 허지웅은 “그래서 재밌는 것 같다. 선거 특집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는데 그와 동시에 진행된 '홍철아 장가가자'는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제가 보기에도 문제가 있었다. 바로 반성하고 공약 실천을 위해 곤장을 맞았다”고 생각을 밝혔다.
‘무한도전’식 사과법에 김희철은 “전 사실 노홍철 소개팅도 ‘무한도전’이라 이런 특집을 하는 구나 싶어서 재밌게 봤다. 유재석이나 다른 분들이 일반 여성을 볼 때 예의바르고 재밌게 풀어나갔다고 생각했다. 미공개 편집본이 있으면 보여 달라. 저 말고도 재밌게 본 남자 시청자들이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희철은 “선거특집 때 역시 ‘무한도전’이다. 노홍철 특집도 역시 ‘무한도전’이다 싶었다. 노홍철 소개팅 통편집 대처도 이건 너무 ‘무한도전’다운 대처라 생각했다.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 곤장을 맞을 땐 이래서 ‘무한도전’이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무한도전’이 초심으로 돌아가면서 위기를 극복한 긍정적인 모습이다. 이것 때문에 앞으로 6개월은 시청률이 편안하게 갈 것 같다”고 예상했다.
한편 이날 ‘썰전’에선 ‘6.4 지방선거’ 결과 뒷이야기와 백상예술대상 후보였던 김구라 박지윤 무관 후일담과 뒷이야기, ‘무한도전’ 2014 차세대 리더 유재석 당선, 노홍철 소개팅 특집 논란, ‘무한도전’ 선거특집 영향력, 장르물 드라마 집중분석 등이 방송됐다.(사진=JTBC ‘썰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