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한 공사장 현장 소장과 쿨한 차주.jpg




얼마전 부터 제가 사는 빌라 옆에 새로운 빌라가 한창 공사중입니다

출근시간이 비교적 자유로워 느즈막히 출근을 하려고 주차장에 나왔는데 왠지모를 불안감에....

역시나 아침 잠결이 듣던 소리가 펌프카 돌리는 소리였던...

차 위에 시멘트가 다 튀어서 보시는 사진과 같이 전체적으로다가... ㅎㅎㅎㅎ.

바로 현장 찾아갔네요.  현장 소장님 매우 미안해 하시더군요

그냥 얼룩이 아닌지라 (시멘트 오래두면 얼룩집니다) 출근시간도 늦고 일단 세차 맡겨서 세차해보고 상태보고 말씀드린다고

그대로 출근했네요

이노무 귀차니즘으로 ㅋㅋㅋ 자동세차 돌렸더니 다행히 말끔히 흔적없이 지워져서 잊어버리고 있었더니

제 차 문에 봉투와 편지를 꼽아놓으신 ㅎㅎㅎㅎ 차에 문제가 생긴것도 아니고 어짜피 비맞아서 세차하려고 했던지라

편지와 마음만 받고 돈은 현장분들 간식 사드리라고 돌려드렸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