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코로나 19 변이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일본에서 확인된 나미비아 30 대 외교관이 인천공항을 경유했던 것으로 1일 파악됐다.
인천에서 외교관의 동선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나 항공기에서 우선 내려 공항 시설에 머물렀을 것으로 추정된다 . 일본 항공업계 관계자는 해당 노선의 운항 관리에 대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승객이 계속 기내에 머무는 것은 금지돼 있다"며 "일단 소지품을 챙겨 비행기에서 내린 후 제한 구역에서 1시간 정도 대기하다가 다시 같은 비행기에 탑승해 같은 좌석에 앉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 검사를 모든 국내 입국자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이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