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4
:
1 잉글랜드
잉글랜드와 독일 그 라이벌의 역사는 2차세계대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리고 1966년 월드컵 당시 잉글랜드와 독일이 맞붙었던 결승전에서 독일의 골이 인정이 안되고
잉글랜드가 독일을 이기고 우승컵을 따내는 결과를 거두었다..
게다가 예전에는 최고의 리그가 분데스리가 였고 독일이 잉글랜드를 이기는 경우가 많았으나
현재는 잉글랜드가 압도하고 있는 상황...하지만 현재 잉글랜드는 침체기이기에
아무도 모를 승부이다..
전차군단 독일은 신식무기 뮐러와 외질을 장착, 삼사자 군단은 이빨이 닳았기에...
독일의 포메이션 및 선발라인업이다. 최고의 신식무기 뮐러와 외질이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고있고
포돌스키는 AML 이지만.. 공격수의 역할이 더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바트슈투버 대신 보아탱이 들어갔다.
무뎌진 삼사자의 이빨 잉글랜드의 포메이션과 라인업이다. 루니와 데포가 투톱을 맡고 있고 제라드가 왼쪽 윙으로가있다;;
그리고 램파드와 베리가 중앙을 맡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루니와 제라드는. 물론 제라드는 윙이 가능하다.
그건 입증되 왔으나.. 왼쪽 윙이라니;; 물론 램파드와 공존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램파드와 제라드가 같이 있게되면
미들라이커라는 성향이 같기 때문에 자신이 득점하려는 모습이 강하다.. 패서가 근처에 있어서 밸런스를 맞춰주어야한다.
특히 램파드는 굴욕적이지만 최다 슈팅과 무득점을 기록하는 선수가 아닌가..
정말 안타까운점은.. 정말 잉글랜드진에 베리빼고 패서가 없다;;; 게다가 수비형 미들 성향을 가진 사람도 없다...
밀너 램파드 제라드 다 돌파형. 중앙에는 어정쩡하게 베리 혼자남을 가능성이 크다.
벤치멤버다. 내 생각에는 솔직히 말해서.. 캐릭과 베리가 중앙에 있고 램파드와 제라드 둘중하나를 포기하는게 더 어울릴거라고 생각한다. 아니면 중앙에 두고.. 4-3-1-2 의 전술을 사용해서 1의 자리에 제라드를 넣고 3의 자리에 캐릭 베리 램파드가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미중년과 배추도사..
경기를 지켜보면 볼수록 왼쪽 미드필더로 있는 제라드가.. 자꾸 안쪽으로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애쉴리 콜이 오히려 제라드 자리로 가는 모습을 많이보여주는데.
이걸 혹시 카펠로 감독이 노린건가??
아예 오른쪽으로 가는구나 제라드;;
노이어의 롱킥.. 그리고 클로제의 한방.. 챔스리그에서 그렇게 벤치를 달궜는데... 1톱으로 고용한 뢰브 감독..
역시 그 이유가 눈에 보이는 순간이다.
잉글랜드 수비진 참;; 업슨은 클로제를 넘질 못했다...
애쉴리콜 시망한거 알은건지 걷는다 그냥;;;
기뻐하는 독일미녀
경기를 보다보니 자꾸 제라드는 안쪽으로 들어오고 베리가 바깥으로 나가거나 애쉴리 콜이 그 공백을 메꾸고
그러다보니.. 이거 미들진이 뒤죽박죽에다가.. 중앙에서 패스를 해줘야할 베리가 측면으로 자꾸 빠지고
제라드는 자꾸 안으로 들어오니 안쪽에는 제라드 램파드.. 공존할 수 없는 두 트레쿼티스타가 자리잡고 있고
밀너는 지 가는데로 파고들고 있고.. 트레쿼티스타 두명이서 루니에게 패스는 안하고...데포는 능력이 안되고
뭐 이따위 팀플레이인지 이해가 안간다;;
이어서 나온 두번째 골.
방금과 비슷한 상황이다.. 우루루 몰려다니던 잉글랜드는..외질과 뮐러의 연계플레이에 뮐러가 뚤렸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까와 같은 1대1찬스를를 막기위해 글렌 존슨 마저 뮐러에게 접근을 했고
뮐러는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는 키퍼와 뒤에 따른 수비수를 피해
측면에서 침투해오고 있는 포돌스키를 간과해 버리는 글렌 존슨..자신이 슈팅을 하기보다는 포돌스키에게
양보해준 뮐러.. 결국 포돌스키가 득점에 성공하고 만다.
이것이야 말로 진짜 팀플레이다..
미드필더진이 자신의 득점보다는 팀을 생각하며 또 공격수들은 그 믿음에 부합하여 골 결정력을 보여주니
독일이 이번 월드컵때 강한건 당연한게 아닌가 싶다.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려는 골.. 매튜 업슨의 헤딩골이다.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려는 한맺힌 점프.... 쩐다;;
지금도.. 램파드의 얻어걸린 슈팅.. 하지만 분명 골이었는데... 노골 판정을 하고만다.
완벽하게 들어갔거늘...
44년전의 독일의 억울한 상황이 그대로재현되었다.
차기 잉글랜드 감독(?) 베컴이다.. 2012년 유로 예선전도 참가하고 싶다는데.. 욕심이 과한거 아닌지.
잉글랜드가 뻥축구를 완벽하게 구사할수 있었던 건 베컴의 컴퓨터 크로스 덕분이다.
독일의 세번째 골
램파드의 프리킥후 역습을 막지못한 잉글랜드.. 리오 퍼디낸드의 공백은 컸던가? 갑작스런 역습에
그리고 포돌스키 클로제 슈바인슈타이거 등등이 마구마구 움직이자 경로를 찾지 못하고 오류가 생긴
네비게이션 마냥 허둥대다가 2선 침투한 토마스 뮐러에게 골을 먹히고 만다.
내 생각에 이번 월드컵 신인상 유력한 후보.
지난 포돌스키에 이어서 이번에도 독일이 신인상을 먹으려나?
뮐러의 첫 멀티골.. 이번에도 역습이었다...
이번 실점의 문제점은.. 수비들이 다 공격에 나섰다는 것이다.. 마음이 급해진 잉글랜드 대표팀은.
골하나 줏으려고 다 골대에 모여있었고.
수비를 하는 사람이라고는 베리와 업슨밖에 없었다...
베리는 중앙 미드필더다.. 저 자리에는 차라리 밀너와 글렌존슨이 커버를 해줬어야 한다..
그런데 베리.. 그것도 중앙에서 왼쪽을 담당하고 있는 베리가 저기에 있다..
확실히 문제다...
국대와 EPL은 다르거늘..
일단 3백으로 시작한다... 저 멀리가버린 콜..
이번 경기..
잉글랜드의 문제점이 확실히 보인다..
포워드인지 미드필더인지 구분 못하고 앞으로 가버린 밀너와 제라드.
램파드는 그냥 때리기만 열심히 때리고.. 루니에게 패스를 않는다...
제라드 밀너 등이 전방에 순간순간 전방 저 멀리 가버리고 램파드조차 공격투입하니
베리가 그 지역을 다 커버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수비수 조차.. 공격적 성향이 강한 글렌존슨. 그리고 돌아오지 않는 오버래퍼 애쉴리콜
테리도 하나 줏어먹으려고 세트플레이시 자꾸 가다보니.
남은건 업슨과 베리.. 수비하는 사람은 이 두명이다.
외질과 뮐러는 젊은 체력을 바탕으로 아주 엄청난 활동성을 보여주며 창조적 플레이를 했고.
그 둘이 활약할 수 있도록 안정적 득점 실력을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주는 클로제와 포돌스키..
공격쪽에서는 아주 멋진 모습이 아닐 수 없다.
또한 독일의 수비수들은 견고한 모습으로 루니를 완벽하게 봉쇄했으며.
중앙에서 슈바인슈타이거의 패싱과 조율의 모습은.. 신구세대가 완벽하게 조화된 팀이라고
생각된다.
잉글랜드가 계속 이런 뻥축구를 계속해서 구사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베컴같은 인물이 하나 더 나와야 할 것 같다.
제라드와 램파드의 조합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개인적으로 반대편 방향에 박지성같은 활동성 좋은 선수와
좋은 패스마스터가 있으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
뭐 항상 만약이지만
이대로 잉글랜드의 몰락은 아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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