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짝퉁 클라스






▲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 갤럭시S5의 짝퉁 제품 구폰S5. 외관과 스펙 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5를 발표한 지 하루만에 중국에서 짝퉁 제품이 출시됐다. 짝퉁 제품이 정품이 출시되기도 전에 시장을 먼저 선점한 셈이다.

중국 IT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 휴대폰 제조업체인 구펑(谷峰)은 삼성 갤럭시S5의 짝퉁판인 구폰(Goophone)S5 제품을 300달러(32만원)에 판매할 것이라 밝혔다.

구펑에 따르면 구폰S5는 5인치 크기의 1920x1080 해상도를 갖춘 풀HD 디스플레이에 안드로이드 4.2 운영체제, 미디어텍 2GHz 옥타코어 프로세서, 2GB RAM, 32GB 내장메모리, 2800mAh 배터리가 탑재된다. 카메라는 후면 1천3백만화소, 전면 5백만화소이다.

구폰S5를 지난 24일 공개된 갤럭시S5의 제품 사양과 비교해보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버전, 후면 카메라의 성능이 다소 떨어지는 것 외에는 큰 차이가 없다. 갤럭시S5는 2.5GHz 쿼드코어 및 2.1GHz 옥타코어 AP, 1천6백만화소의 후면 카메라, 안드로이드 4.4 운영체제가 탑재됐다.

구펑은 앞서 애플이 아이폰5 신제품을 출시하기도 전에 짝퉁 제품인 구폰i5C를 내놓는가 하면 갤럭시노트3, 갤럭시S4, 아이폰5 등의 짝퉁 제품을 출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출처 : 온바오( www.onb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