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당직을 서게 됐어요
심심해요.. 그것도 엄청
화장실 가고 싶은데 무서우니까 참기로 해요
그리고 배도 고파요. 야식이 땡기네요
일단 손가락이라도 빨면서 버티기로 해요
수술을 끝내고 환복을 해요
수술복이 많이 답답했는데 벗으니까 한결 살 것 같아요
때마침 치킨이 도착했어요. 아밀레이스가 마구 분비돼요
(형님들 요즘은 중학교에서 아밀라아제를 아밀레이스라고 배워요)
환자 상담을 하러 왔어요
환자가 시력이 안 좋아서 다가가 상담을 해요
때마침 옷 속으로 벌레가 다리 사이로 기어들어갔어요
벌레가 가슴까지올라가네요
환자가 숨어버린 벌레를 찾아줍니다
Heyzo 0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