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인터뷰 중 진행자가
요즘 와인스버그 성추행 폭로로 시끄러운데 당신도 성추행이나 성희롱을 당해본 적이 있나? 라고 묻자
샤론 스톤은 장장 10초동안 너털 웃음을 지었습니다.
진행자가 지금 그게 짜증나서 그런건지, 너무도 당연한 걸 물어봐서 어이없어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자
"나는 40년 전에 연예계에 들어왔다."
"40년전 업계가 업계가 어떤 상황이었는지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는가?"
"펜실 베니아의 한 마을에서 이런 생김세를 가진 무명의 여자가 영화계에 들어왔다.
모든 것을 다 봤다."
샤론스톤은 40년전에 헐리우드가 환장하는 금발 미녀의 모든 조건을 다 가지고 있었음에도
무려 십수년간의 무명생활을 겪었습니다.
소규모 영화는 물론이고 어느정도 규모있는 영화도
비중있는 배역이나 주연에 파이널 까지 오른 적이 있었지만 그 때마다 모종의 이유로 다른 배우에게
배역이 가거나 떨어지는 일이 많았습니다.
샤론 스톤이 고백하길 십수년 동안, 성희롱을 비롯하여 캐스팅을 빌미로 잠자리를 강요하는 영화 관계자들
진짜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고...
샤론스톤은 이미지와 달리 현실 사생활이 굉장히 보수적인 사람으로 유명한데, 이런 제의를 모두 아주 단호하게
거절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무명기간이 십수년에 달할 정도로 길었을 지도...
샤론 스톤 영화계 입문했을 때 젊었을 때 사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