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굴용 그래픽카드를 절대 사면 안되는 이유




보통 그래픽카드의 경우 1년을 써도 풀로드로 돌아가는 시간은 10시간도 채 안됩니다.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글카가 풀로드로 돌아갈 일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사봤자 최고속도로 밟는 일은 거의 없죠? 마찬가지입니다.

근데 채굴용 글카는 켜자마자 24시간 동안 몇달 이상을 풀로드로 돌아가던 녀석들입니다.

자동차를 사자마자 몇만 킬로미터를 한계속도로 달리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얼마전 엔비디아가 채굴용 글카를 출시한다고 발표한적 있죠.

일반 글카의 경우 무상 AS가 5년까지도 (조텍) 있는데 반해, 채굴용 글카의 경우

AS가 90일이란 정보가 있었을 정도로 얘네들도 채굴이 얼마나 글카를 조지는지

알고 있다는 소립니다.


글카의 경우 HDD, 파워등에 이어 은근히 고장이 많이 나는 부품입니다.

주로 발열이나 과부하등으로 이상이 발생하고 그래픽이 깨지는등의 현상등이 나타납니다.

24시간 최대부하와 최대발열로 글카를 조지는 채굴에 글카과 과연 멀쩡할까요?
채굴용이라도 싸게 사면 되지 않을까 하며 혹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채굴용 글카를 시장에

푸는건 폭탄 돌리기나 다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