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사용하는 프로그램
1. DVD 메뉴 및 제작 프로그램 : DVD Architect 1.0, 마에스트로
2. 동영상에 자막 입히는 프로그램 : 버추어덥, 프리미어 프로
3.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 포토샵 7.0
최근 자작 DVD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자작 DVD라고 해서 일반적으로 제작된 발매되어 서비스되고 있는 DVD가 아닌 전혀 다른 포멧으로 만들어진 동영상 파일이나 동영상 자료들을 DVD 매체로 변환하는 작업에서 얻어진 결실 같은 겁니다.
제가 자작 DVD를 만드는 이유는 컴으로 블로그 질과 동영상 편집 작업을 하느라 도저히 컴으로 애니를 볼 수 없기 때문에 집에서 놀고 있는 플스2를 이용해 DVD라도 이용하여 보기 위해 시작한 것입니다.
현재 국내에 저작권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 이니셜D 4th 1-4편을 DVD에 넣어봤습니다.
4th 자체에 공개된 이미지가 많지 않아 약간은 힘이 들기는 했지만 나름대로 좋아하는 애니여서 만화책은 물론 DVD까지 모두 구입해버릴정도로 빠져있어 기나긴 기다림이 필요한 작업이기는 하지만 즐겁게 했습니다.
현재 이 글을 작성하면서 보고 있는데, 워낙 많이 압축을 하다보니 화질은 생각한 것보다는 떨어지지만 제품판 DVD에 버금갈 정도는 되서 나름대로 만족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1-2화만 넣더라면 손실없이 제대로 된 화질을 보장 받을 수 있었지만 작업의 양이 늘어나고 백업 디스크가 한없이 늘어나는 것을 최소화 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이런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추후 발매된 제품판 DVD를 구입하기 위함이기도 하지만요..
역시나 제품판 DVD에 비해 딸리는 점은 상당히 많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프로그램 자체가 Vegas 4.0에 딸려 들어가 있는 프로그램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는 범용성이나 유연성이 다른 프로그램들에 비해 좀 떨어집니다.
단지 하나 추천할만한 점은 저사양에서도 무리없이 가동되고 사용이 아주 편리하다는 것입니다.
프리미어를 사용해봤거나 이런 저런 문서 편집 프로그램들을 사용해봤다면 10분만 배우면 금방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 이 프로그램에 단점 중 하나는 사운드 포멧이 mp3이면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인데, 이것도 숙련된 유저에게는 편법으로 뚫리기는 하지만 가히 추천할만 하지는 않습니다.
다음에는 제가 그토록 보고 싶었던 사무라이 참프루 5-8편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시간만 많이 남는다면 마징카이져를 해보는 것도 좋겠죠. 그나저나 마징가 Z 극장판은 언제쯤이나 되야 발매될지... 예약해놓고 기다려주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