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도 찢어지네요. 3人만 JYP 품으로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남성그룹 2AM이 현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조권, 정진운, 임슬옹 등 세명의 멤버는 JYP 엔터테인먼트 품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2AM 조권, 이창민, 임슬옹, 정진운과 현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은 4월말 만료된다.

한 관계자는 "창민은 계약 만료시점인 4월말 이후에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로 활동하게 되고, 다른 3인의 매니지먼트 권한은 빅히트에서 JYP로 이관된다. 일본 활동, 콘서트 등의 업무는 계속 빅히트에서 담당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창민은 일찌감치 잡혀있던 스케줄을 원활하게 소화하기 위해 계속 빅히트와 일할 예정이고 조권, 임슬옹, 정진운은 공동 계약 체제였던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변경된다.

JYP와 빅히트는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공동으로 2AM을 관리해 왔다. 때문에 업무 분장이 새로 됐다고 해도 문제 없이 활동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AM은 지난해 'NOCTURNE' 발매 후 완전체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임슬옹은 현재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에 출연 중이며 정진운은 SBS 예능 프로그램 '일단 띄워 SNS 원정대' 촬영에 참석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뮤지컬, 연기, 예능 등의 개인 활동을 준비 중이다.

[그룹 2AM.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